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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아침마당'에 깜짝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트로트 특급 신인 유산슬로 등장했다. 이날 박상철은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이끌 남자, 트로트의 용이 되고 싶은 남자. 유산슬" 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유재석이 등장, 메뚜기 춤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트로트계의 새바람 유산슬이다. 이른 아침부터 제가 나와서 깜짝 놀라셨죠?"라며 "오늘 '도전 꿈의 무대' 무조건 3번"이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유재석이 맞지만, 오늘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영광스럽게 출연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상철은 "트로트계에 멋진 신인이 나왔다. 개그는 잊어달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개그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주 유재석은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 '작사의 신' 이건우와 함께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편곡 회의를 진행했다. '트로트의 대가' 3인방은 티키타카 케미와 귀여운(?)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특히 유재석은 '정차르트'가 마음에 안든다는 정경천 편곡가의 말에 "하이든의 '정이든' 어떠냐"고 제안했다. 마음에 든 정경천 편곡가는 "작명비를 내야한다"라며 유재석에게 5만 원을 주며 "녹음하는 날 보태서 써라. 큰 돈이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이후 정경천의 편곡으로 180도 달라진 '합정역 5번 출구'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