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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2일 새벽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A(22·여)씨가 근무하는 서귀포시 회수동 위(WE)호텔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이날 오전 해당 호텔을 찾은 결과 호텔 주차장에서부터 입구까지 차량 50대가량이 주차돼 있었으며, 여전히 영업중이었다. 호텔 주변을 샅샅이 뒤져도 '잠정 폐쇄'나 코로나19와 관련한 안내문은 보이지 않았다. 언론 보도를 통해 1차 양성반응을 보인 A씨가 이 호텔 직원인 것을 접한 고객 일부만 부랴부랴 이른 오전부터 여행용 가방을 끌고 퇴실하고 있었다. 이들은 "호텔에서 아무런 안내도 없었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인지해 알아서 퇴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호텔 내 식당에서 느긋하게 조식을 먹는 투숙객도 보였다. 호텔측은 오후 1시께 잠정 ..
제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군복무 중인 20대 남성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뒤, 20일 발열 증상을 보여 1차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2차 검사에 들어갔다. 2차 검사 결과는 저녁 9시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한편 대구 31번 확진자(61)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 체류자 30대 남성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진단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제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로 조사를 받은 사람은 총 171명이며, 이 중 1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