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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부왕서 사기꾼 전락한 '청년 버핏'..그가 좇았던 꿈은 - 청년 기부왕 박철상 징역 5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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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부왕서 사기꾼 전락한 '청년 버핏'..그가 좇았던 꿈은 - 청년 기부왕 박철상 징역 5년

모두의유머 2019. 7. 14. 07:50

박씨는 2016년 10월께 투자자 A씨에게 13억9000만원을 받는 등

지인 4명에게 총 18억여원을 가로챈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박씨는 받은 돈을 기부사업이나 빚을 갚기 위해 쓴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10년에서

절반이 준 형량이었지만 그래도 중형이었습니다.

 

박씨는 한때 자신의 이름 옆에 ‘청년 워런 버핏’ ‘청년 기부왕’ 등

수식어를 달고 살았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1000여만원을 자본금으로

주식을 해 4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됐다고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렇게 번 돈을 통 크게 기부하면서 평범한 대학생의 ‘성공 신화’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습니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의 실체를 밝힌 인물로 유명한 주식 투자가

신준경(46)씨가 2017년 8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씨의

주식 투자 성공 스토리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의혹은 사실로 되었습니다 박씨를 만난 신씨는 모든 진실을 알렸습니다. 

실제로 11일 이뤄진 재판에서도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식으로

큰 이익을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기 위해 많은 부를

축적한 것처럼 행세해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속였다

 

일부는 자신의 생활비로 사용해 개인의 이익과 만족감을 위해

기부가 이뤄졌다”고 했다. 또 “돌려막기식으로 유치한 피해 금액

대부분이 변제되지 못했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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