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음주운전 공개사과 -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공개 사과

 

올해 초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안재욱(48)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이튿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재욱은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안재욱은 1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죄송스럽고 부끄러워서 일을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복귀논란에 대해  "복귀가 이르다는 비난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제가 연기 외에는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있는 것처럼 하루하루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