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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 "남편 라이머와 매사에 잘 안맞아, 정반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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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 "남편 라이머와 매사에 잘 안맞아, 정반대" 

모두의유머 2019. 10. 22. 10:26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와 매사에 잘 안 맞는다고 말했다.

10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기자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여배우 뺨치는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했다.

안현모는 “어떻게 통역사를 하게 됐냐. 해외파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저 국내파다.

초중고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답했고, 평소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자주 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미슐랭 스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며 안현모에게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을 찾은 적이 있는지 질문이 주어지자 안현모는 “저 밥에 돈쓰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집에 있는 거 그냥 먹는다”며 “미식여행 잘 안 다니는데 남편이 미식에 엄격하다. 맛에 대해 엄격하다. 사실 저는 제가 맛있으면 그걸로 장땡이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미슐랭 스타 식당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없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이 “여기 토크쇼 아니다. 문제 푸는 프로그램이다.

 문제만 풀면 된다”고 말하자 “제가 방송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다”며 계속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안현모는 그나마 개인기라며 속기에 시도했다가 금세 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뒤이어 안현모는 “라이머와 큰 의견대립 같은 게 있냐”는 질문을 받자 “매사에 잘 안 맞는다”고 쿨하게 인정했고, MC 김용만은 “이게 개인기다”며 웃었다. 안현모는 “맞는 게 꼽을 정도다.

어떻게 이렇게 모든 것에 대해 정반대로 생각할까. 저는 대충 먹자는 주의고, 남편은 새벽에 먹고”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MC 김숙이 “라이머는 새벽에 음식해서 먹으라고 깨운다”고 거들자 안현모는 “(남편은) 새벽에 TV보다가 음식이 나오면 일어나서 해 먹는다”면서도 “장점인 게 너무 의견이 다르니까 중간 정도에서 합의를 보면 베스트인 경우가 많다. 균형을 잡고 있는 느낌이다”고 말해 훈훈한 끝맺음을 했다.

이에 김용만이 “우리는 서로 극복 안 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나보다, 오늘도 밥 안 차려놓고 나갔나 보다”며

이렇게 인정하는데 10년 정도 걸린다고 말하자 안현모는 “결혼하고 거의 6개월 만에 바로 가치관이 다르구나, 내 할 일에 집중... 너무 슬퍼지나?

다른 건 어쩔 수 없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로 바르게 화제 전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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