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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코로나 2번 확진자 동선 공개 - 18~19일 광주 광산구 "중앙아동병원" 방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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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코로나 2번 확진자 동선 공개 - 18~19일 광주 광산구 "중앙아동병원" 방문

모두의유머 2020. 3. 1.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성주의 신천지 교인이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광주에 거주하는 아들 집에서 머물며 아동병원에 입원한 손주의 간병을 하다 성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경북 성주 2번 확진자 A씨(60대·여)는 지난 18일 오후 3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중앙아동병원 1인실에 입원한 손주를 찾았다. 이후 오후 4시쯤 자가용을 타고 광산구 수완동 아들집으로 향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오전 8시30분쯤 광산구 중앙아동병원을 재차 들러 손주를 간병했고 오후 4시쯤

아들집으로 돌아갔다.

 

20일은 오전 8시쯤 아들집에서 자가용을 타고 거주지인 성주군 성주읍으로 돌아갔다.

 

A씨는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의료진과 가족을 자가격리 조치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씨가 방문한 병원 4층을 두차례 방역 소독하고 1일부터 병원 외래 진료를 중단했다. A씨가

손주 간병을 위해 머무른 병원 4층은 4일까지 임시 폐쇄됐다.

 

광주시는 병원 4층 환자와 보호자 등을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 1대1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신천지 교인인 A씨는 지난 16일 12시쯤 대구 남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17일 성주읍 자택에서 머물다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에 들렀고 21일부터 자가격리 됐다.

 

당시 A씨는 무증상이었지만 A씨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25일 A씨를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코로나29 확진 판정을 받아 27일 김천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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