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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16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1인 가족 박원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의 집에는 아들 서범구 씨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박원숙은 대화를 나누던 중 아들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박원숙은 “정상적인 가정을 만들어주지 못한 게 아들에게 가장 미안했다. 아빠가 없으니까 아빠가 해줘야 하는 역할을 몰랐다. 급할수록 돌아가야 했는데 그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벗어나고 싶어서 일을 벌리면서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과거 아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눈물을 터트렸다. 고(故) 서범구 씨는 “어머니가 여러 번 이혼을 하셨지만 불편한 건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엄마를 자랑스러워했고 당당했다”며 박원숙을 위로했다. ..
김혜자가 28년간 30번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자는 아들을 언급하며 “이 모자 아들이 사줬어”라고 자랑했습니다. “모자는 아프리카 봉사활동 갈 때 빼고는 잘 안쓴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자는 췌장암 때문에 세상을 떠난 남편과 사별한 지 20년이 됐다. 이후 김혜자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숙이 “28년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얼마나 갔냐”고 묻자 김혜자는 “30번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숙이 “그렇게 봉사활동하고 30년간 CF 찍었으면 빌딩이 3개는 있어야겠다”고 말했고 김혜자는 “아무 것도 산 게 없어”라며 웃었습니다.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30년간 꾸준히 하고 계신 김혜자 선생님을 존경 합니다.
김혜자는 자신의 방문에 꽃다발부터 예쁜 잠옷을 선물한 박원숙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원숙은 “나는 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혜자는 “나는 ‘원숙이를 만나러 가야지’하는 생각이 중요했다. 기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은 나중 문제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이 “언니는 받기만 해서 몰라”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김혜자는 “나 모자란가봐…그런데 마음이 부족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괜찮아 용서할게”라고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모던패밀리에서는 박원숙과 김혜자가 남해에서 50년 우정을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