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핫이슈 (2955)
♥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인천 서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증상으로 수액주사를 맞던 11세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서구 모 종합병원에서 장염 증상으로 수액주사를 맞던 A군(11)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은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 측 의료진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A군은 오후 7시20분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40여분만인 오후 9시쯤 결국 숨을 거뒀다. A군은 사고 당일 서구 모 병원에 오전 10시께 장염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장염 처방을 받고 수액주사를 맞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앞서 지난 1월24일에도 이 병원에 같은 증..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벨기에에서 처음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벨기에 보건당국은 동부 리에주에서 확진자가 키우던 반려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고양이는 주인과 함께 살았다"며 "주인은 고양이보다 일주일 먼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확진자인 주인이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고양이에게 옮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고양이 상태에 대해 "설사와 구토를 하고 있고, 호흡곤란 증세도 있다"며 "고양이 배설물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홍콩에서는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코로나1..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했을 때 제이미주병원 환자 가운데 유증상자 3명을 확인했다. 이 중 1명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11시 현재 이 병원 전체 확진자 수는 52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9층 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9층에는 모두 83명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다만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 외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콘월 공작부인·72)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권고에 따라 찰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찰스 왕세자 부부는 22일 비행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건너갔다. BBC는 왕세자 부부가 정기 항공편을 이용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부부는 이어 23일 코로나..
방송인 박지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는 누리꾼 의견에 반박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지인의 가족과 여행을 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한 누리꾼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여우가 세종시 한 복숭아 농장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중부복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종시 조치원읍 한 복숭아 농장에서 여우 1마리가 발견됐다. 이 여우는 임붕철 한국농촌지도자 세종시연합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우 발견 소식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여우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됐고, 국가적색목록에 위기(EN)로 분류돼 있다.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이후 처음이다. 제주 및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으나 1980년대 이후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외대에서 강의 중 교수가 메신저로 음란물을 전송받은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한국외대 A교수의 사전 녹화 강의 영상에서는 해당 교수의 카카오톡 대화창이 강의 영상에 잠시 나타났다. 이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 여러 개를 전송받은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A교수는 컴퓨터 화면에 강의자료를 띄워놓고, 이를 녹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은 해당 영상을 실제로 열지는 않았고, 대화창을 내린 후 수업을 이어갔다. 한국외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이날 A교수 수업에서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
인천공항이 위치한 인천 중구 영종도에 거주하는 20대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중구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인천시는 중구 운남동에 사는 ㄱ씨(22·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ㄱ씨는 부모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했다. ㄱ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24일 중구 영종 제2청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ㄱ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조치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ㄱ씨의 부모에 대해 검체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역학 조사를 통해 ㄱ씨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