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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특급 호텔에서도 50대 직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 호텔 직원인 이 남성은, 구로 콜센터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에게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는데, 하지만 다른 다중 이용 시설들 처럼 시설 폐쇄나 확진 사실을 공개 하지 않았습니다. 천 개 이상의 객실을 갖춘 국내 최고급 호텔인 롯데호텔 서울. 지난 9일, 이 호텔 영업지원팀 직원 57살 김 모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아내가 7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증세를 보여 다음날 함께 검사를 받았는데, 부부가 코로나 19 양성이 나온 겁니다. 김씨 부부와 어머니 딸 등 일가족은 모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 등 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
19일 오후 2시 35분쯤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소재 아차산에서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구리소방서 등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림청 헬기 3대, 경기도 소방헬기 1대, 소방장비 16대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돼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차산은 경기도와 서울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산 소재 주소지는 구리시 교문동이지만 바로 서편이 서울 광진구 중곡동, 바로 남쪽이 구의동 및 광장동이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간호조무사 A씨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4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 소재 성형외과의 수술실에서 사망한 채로 동료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4시쯤 퇴근한 A씨가 밤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프로포폴을 투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성형외과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국과수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가 나오면 ..
헝가리 국제대회를 다녀온 펜싱 국가대표 여자 선수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째 나왔다. 19일 충남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펜싱 국가대표인 A씨(36)가 전날 오후 지역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울산에 사는 C(25)씨와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D(35)씨에 이어 3명째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에페에 출전했다가 15일 귀국했다. 충북 진천에 사는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으로 여행 왔다가 국가대표 동료인 C씨가 전날 자택인 울산의 한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대구지역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가 확인된 5곳 외에 또 다른 노인요양시설 5곳에서 추가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2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2명, 중구 대한요양병원 1명, 북구 배성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이다. 앞서 7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노인 확진 환자 57명 가운데 32명은 이날 중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2곳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됐다. 파티마병..
서울 동작구에서 최근 스페인 여행을 디녀온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는 18일 대방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A씨와 32세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부부인 이들은 관내 8번째(A씨)와 9번째(B씨) 확진자다. 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15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6시10분께 6019번 버스를 타고 서울공고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 안에서는 둘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장 가까운 자리였던 건너편 옆좌석에 앉은 1명도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SK텔레콤 자회사인 T커머스 쇼핑업체 SK스토아가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방송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SK스토아는 이날 오후 12시 37분부터 1시 15분까지 '깨끗한 나라' 화장지 판매 방송을 내보냈다. 해당 방송은 선거운동 콘셉트로 진행됐다. 분홍자켓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나와 화장지 '3롤 30팩'을 2만5910원에 판매했다. 이들은 분홍자켓과 가격에서 빨간색으로 '2'를 강조하면서 미래통합당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에선 선거법 위반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SK스토아는 해당 방송은 미래통합당이 출범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제작돼 이미 여러 차례 재방송이 나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의도하지 않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방송을..
"아들이 코로나인지 아닌지는 이제 상관없습니다. 열이 41도가 넘는데 코로나19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냥 집에 돌려보냈던 경산중앙병원이 원망스럽습니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8일 생을 마감한 정모(17)군의 아버지(54)씨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아버지 정씨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경산중앙병원에서 약만 받고 집에 돌아왔다. 이후 하루 만에 상태가 위독해진 정군은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엿새간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숨졌다. 보건당국은 정군의 검체를 검사 중이다. 정군의 아버지는 "아들은 중국을 다녀온 적도 없고, 신천지도 아니다. 경산중앙병원에서 아들이 폐에 염증으로 위독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