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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2일 새벽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A(22·여)씨가 근무하는 서귀포시 회수동 위(WE)호텔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이날 오전 해당 호텔을 찾은 결과 호텔 주차장에서부터 입구까지 차량 50대가량이 주차돼 있었으며, 여전히 영업중이었다. 호텔 주변을 샅샅이 뒤져도 '잠정 폐쇄'나 코로나19와 관련한 안내문은 보이지 않았다. 언론 보도를 통해 1차 양성반응을 보인 A씨가 이 호텔 직원인 것을 접한 고객 일부만 부랴부랴 이른 오전부터 여행용 가방을 끌고 퇴실하고 있었다. 이들은 "호텔에서 아무런 안내도 없었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인지해 알아서 퇴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호텔 내 식당에서 느긋하게 조식을 먹는 투숙객도 보였다. 호텔측은 오후 1시께 잠정 ..
"이 은행 키울 생각 없어요. 제발 저희 문 닫게 해주세요. 그게 바람입니다." 무담보·무이자로 최대 300만원까지, 단 1%의 이익도 내지 않는 이 은행의 목표는 최대한 빨리 문을 닫는 일이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목적을 가진 이 은행은 생활형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돈을 내지 못해 부득이하게 노역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장발장은행'이다. 재원은 기부자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장발장은행이 이달말 창립 5주년을 맞는다. 5년 동안 장발장은행은 790여명에게 14억170만7000원을 빌려줬다. 빚 독촉을 하지 않아 아무도 갚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빚을 갚기 시작한 상환자 수가 2월 기준, 427명으로 대출자의 절반을 넘었다. 이중 빚을 다 갚는..
'현장르포 특종세상' 박광덕이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박광덕의 근황이 공개됐다. 경기도 오산의 한 재래시장에 나타난다는 거구의 한 남성. 그 남성은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박광덕이었다. 박광덕은 '람바다'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씨름 선수다. 또한 박광덕은 톡톡튀는 입담으로 제2의 강호동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씨름 은퇴후 방송도 그만 둔 박광덕은 현재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박광덕은 "당일 사용할 채소는 싱싱한 걸 고르려고 제가 직접 장을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 외곽에 위치한 족발집이 박광덕이 운영 중인 식당이었다. 박광덕은 족발집에 대해 "혼자 조그마하게 테이블 여섯개 놓고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광덕의 족발집에는 그가 씨름선수로..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4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부산으로 이송된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만성 폐렴을 앓던 이 환자는 정신병동에서 전날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확진 판정 후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실이 부족해 구급차로 부산대병원에 오후 2시 30분께 이송됐다. 이송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 오후 5시 20분께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이 실시됐지만 오후 6시께 끝내 숨졌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송과정에서 사실상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침이 내려오면 감염병관리법률에 따라 시신 이송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
역사학자인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20일 우한 폐렴(코로나1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를 일본과 비슷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일본에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기관이 없어 비전문가가 상황을 통제한다" "대구에는 법적으로 2명이 있어야 하는 역학 전문가가 1명밖에 없어 의사 면허도 없는 시청 직원이 역학 조사를 담당한다"는 내용을 적은 뒤 "대구 시민들은 자기 도시가 왜 아베의 일본과 비슷한지 깊이 생각해야 할 거다"라고 했다.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도가 무엇이든 지역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대구 시민으로서 분노가 치민다" "대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글을 내려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단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일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라'는 내용의 새로운 지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존 교회들은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21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전날 오후부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는 '주일에 기성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라는 지시가 신천지 신도들에게 내려졌다고 한다'는 취지의 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일반 교회에 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퍼트린 뒤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처럼 만들라"는 지령이 있었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한 기독교 성도는 "지인으로부터 어제 조심하라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기존 신천지 포교방식을 생각하면 한동안 교회에 가는 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기아차는 21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21일 오후 4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고,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존 판매 가격은 3520만~4100만원이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기아차는 신형 쏘..
MBC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기안84를 위해 1년여 만에 모습을 비춘다. 기안84는 새 집들이 손님으로 전현무를 초대, 예상치 못했던 게스트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전현무는 건강까지 고려한 묵직한 선물로 기안84를 활짝 웃게 한다고. 기안84는 전현무를 ‘이사의 요정’, ‘팅커벨’이라 칭하며 각별한 형 사랑을 표현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기안84는 전현무와 옛이야기를 하던 중 방송에서도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전현무는 전문적인 분석에 돌입, 기안84를 위한 스피치 특강을 선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2019 방송 연예대상' 속 수상소감 영상을 돌려보며 심층적인 문제 분석에 나선다. 기안84는 과거 영상에 어쩔 줄 몰라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반면, 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