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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최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은 중증 척수장애인으로 감당 해야 할 생계 문제와 시댁의 빚을 떠안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며 “남편이 직업을 얻은 2017년부터 기초생활비를 지급받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한 언론은 최 교수는 장애인 럭비선수 정낙현씨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지난해까지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 8년간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동안 최 교수 부부가 ‘최중증 독거 장애인’으로 분류돼 지자체로부터 초과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최 교수는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담원 게이밍 경기가 진행되는 중 미열이 발생하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걱정할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JTBC 측은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뉴스는 결방했다. 그리고 24일, 김민아는 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24일 구속됐다.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가 전 목사를 5번째 고발한 끝에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밤 10시50분쯤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한 사안"이라며 "대의민주제 국가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차지하는 의의에 비춰 사안이 중하고 엄정한 처벌이 예상되는 데다 도주우려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목사는 범투본 집회와 각종..
배우 현빈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교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이 걸렸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당초 3월말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교섭' 측은 요르단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제작 일정 전면 재검토 등 비상 상황을 맞았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과 황정민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당초 '교섭' 측은 3월말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23일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제작 계획에 빨간불이 커졌다. 요르단 정부는 코로나19 유입을 ..
경북 구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구미시는 원평동에 거주하는 A(25·미술학원 강사)씨가 네 번째 확진자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신천지 구미교회 신도인 A씨는 구미 송정도 아트앤하트동물원미술학원 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동선은 17일 오전 9시~낮 12시 원평동 신천지교회 예배~도보로 학원, 18일 학원~학원 건물 1층 DC마트~자택, 19~21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학원 근무 등이다. 그는 학원 근무 중 21일 오후 4시께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보건소에 연락했고, 학원을 찾은 보건소 직원에게 검사 체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17~21일 사이 매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학원을 ..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24일)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 확진자는 이날 새벽 경찰서에서 당직근무 중에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바로 격리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30대 부천시 거주자로,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인 23일 오후 1시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고 경찰 측은 밝혔습니다. 시흥 경찰은 해당 경찰과 접촉한 모든 직원은 출근하지 말 것을 안내하는 한편, 경찰서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입니다. 부산시는 오늘(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처음입니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부산 12번 확진 환자(56살·여성·남구)가 사회복지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에는 환자 193명, 의료진 등 직원 100여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병원 CCTV 화면을 분석해 12번 환자와의 접촉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경기 용인시가 온라인상에 떠도는 확진자 동선에 대해 “출처 불명의 100%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24일 역학조사관이 전날 발생한 첫 확진자 A(27세 여성, 한국인)씨에 대해 면담한 결과 ,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회사 건물 같은 층을 쓰는 동료들과 상현동 소재 ‘다경’이라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해 금일 식당 방역·소독하고 폐쇄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정 판정을 받았다”며 “A씨 관련 자가 격리자 9명, 능동감시 25명은 주소지 타 관할 보건소로 이관했다. 그중 용인시는 자가 2명, 능동 8명”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