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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안준영 PD가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즌 1과 2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로써 제작진이 모든 시즌 순위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프듀' 시즌1과 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당초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듀48'(시즌3)과 '프듀X101'(시즌4)의 순위 조작 혐의만 인정했다. 그러나 검찰에 송치된 이날 오후 '프듀' 시즌 1과 2의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인정했다. 이에 아이즈원, 엑스원에 이어 이미 해체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도 조작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은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아이돌 학교'의 투표 조작 여부에 대해서..
13일 오후 4시 24분께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0명과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어떤 실험을 하고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중이던 70대 환자가 간병인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가운데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간병인은 물론 병원 원장과 의사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입원 중인 환자를 폭행한 간병인 중국 국적의 A씨(68)를 구속하고 중국 국적의 간병인 B씨(6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한 이 병원 원장과 의사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6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환자 C씨(72·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와 B씨가 각각..
중국에서 흑사병(페스트)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시린궈러(錫林郭勒)맹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흑사병 환자 2명은 11월 3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이 응급실에 격리된 상태이며,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 또한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의료당국의 발표에도 불구, 흑사병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한편 흑사병은 작은 포유류나 쥐벼룩 등을 통해 페스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이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이 창궐해 2천500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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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 한 건물에서 굉음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등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5분께 고려대 한 건물 앞에서 큰 소리와 함께 바닥에 있던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건물 벽면에 부딪혔다. 현장 인근에 있었다는 한 이용자는 "폭발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글을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맨홀에서 역겨운 냄새가 났었다"고 전했다. 당시 맨홀 뚜껑이 부딪친 충격으로 건물 외벽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주변을 통제하고 학생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화조 맨홀 뚜껑이었는데, 내부에 가스가 차면서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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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19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어론리 육군 모 부대 정비고에서 용접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이 부대 소속 간부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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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표절·거짓 해명 논란'으로 서울대 총학생회 간부들이 내년 선거 후보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현 회장도 물러났다. 도정근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10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모든 총학생회 활동의 책임자인 저를 향한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마지막으로 책임을 다하는 방식은 직을 내려놓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도 회장은 "학내 언론의 보도를 시작으로 밝혀진 사실들로 인해 제61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신뢰를 저버렸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제61대 총학생회, 그리고 회장인 저의 잘못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식 으로 책임지고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도 회장은 이날 진행된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에서 자신이 제출한 모든 안건이 논의된 직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추후 학생사회에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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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언론 보도로 관련 의혹을 접하고 인천 모 고교에 재학중인 A군을 내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비밀 채팅방을 개설하고 각종 불법 음란물 영상과 사진 등의 링크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A군의 음란물 유포 의혹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A군이 재학 중인 특정 학교의 이름까지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련 의혹을 접하고 A군이 재학 중인 학교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해당 채팅방과 연결된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