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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 아파트에 박쥐 1마리가 들어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2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지상 39층짜리 아파트 25층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실에 박쥐 1마리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 주민은 "실외기실에 이상한 기척이 있어 들어가 보니 박쥐가 있었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동물 포획용 장비를 이용해 이 박쥐를 구조한 뒤 야생동물 보호소에 인계했다. 송도소방서 관계자는 "박쥐는 에어컨 실외기실에 열려 있던 창문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박쥐를 목격한 주민들은 절대 접촉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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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혁신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의 승인을 받았다. 향후 미국 마케팅과 판매도 SK바이오팜이 직접 담당한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아, 2020년 2분기에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판 허가는 1~3개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중임에도 부분 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개의 임상시험과 대규모 다기관 오픈라벨 안전성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이..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레저스포츠 '짚라인'을 체험하다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 탐남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A(48) 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출발한 A씨의 일행 B(40) 씨와 C(40) 씨도 몸에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짚라인 중간 기착지에 있는 높이 7m인 나무 지지대가 부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부산의 한 직장 동료로, 지난 17일 관광차 입국해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짚라인 체험을 하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곧바로 사건담당 영사를 현지로 파견해 진상 파악에 나섰고, 현지 경찰에 철저한 사고 조사를 요..
시가의 약 절반 가격에 상품권, 골드바 등 즉각 현금화 가능한 물품을 공동구매한다며 돈을 받은 후 잠적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우자매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이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만 300여 명에 달해 역대 최악의 공동구매 관련 범죄가 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국민신문고 민원, 고소장이 접수된 인터넷 카페 공동구매장 조 모씨에 대한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인천서부서 외에 서울 내 10개 이상 관할 경찰서와 부산·대구·대전·울산 등 전국 경찰서에 속속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다. 20일까지 해당 카페를 통해 피해를 주장한 이들의 사례만 모아봐도 피해액은 80억원을 넘어선다. 피해자 역시 30..
인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9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49·여)씨와 그의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왔는데 집 내부에 인기척이 없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사망자 중 A씨 자녀는 아들(24)과 딸(20) 등 2명이며 나머지 1명은 몇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딸의 친구(19)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와 딸 등 3명은 거실에서 숨져 있었으며 A씨의 아들만 작은방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집 내부에는 이들이 각자 쓴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제적인 어려..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 감독은 19일 구단 공식 SNS에 올린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라는 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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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아파트 승강기가 1층에서 꼭대기인 18층까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바람에 안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이 다쳤다. 19일 부산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A(44) 씨와 A 씨 아들(12)이 승강기에 탔다. A 씨 부자는 1층 버튼을 눌렀고, 승강기가 1층에 도착할 무렵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승강기가 위로 솟구쳐올라 18층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승강기는 가까스로 꼭대기 층에 멈췄고 그 충격에 A 씨 부자는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위로 솟구치는 승강기 안에서 비상 버튼을 눌렀고, 서로 부둥켜안고 공포에 떤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30여분 만에 승강기 천장 비상구로 부자를 구조했다. 경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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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300명의 대화가 진행된다. 1만6000명 지원에 최종 선발된 300명은 문 대통령에게 사전에 전달되지 않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MBC 100분토론은 19일 저녁 8시 특집 방송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방송을 100분 동안 진행한다. 방송은 MBC가 선정한 국민 대표 300명이 패널로 참여해 대통령에게 자유로운 질문을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 패널 선정에는 1만6000명이 지원해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구체적인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들 가운데 성별과 나이·지역 등을 감안해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하고 싶은 질문 등을 사전 제출해 제작진과 공유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 정보를 받지 않고 별도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