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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13일 오후 4시 40분경 조기 폐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8일 매장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아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CCTV로 확인된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내부 소독도 꾸준히 해왔던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정상 영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고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13’, ‘프로듀사’ 등에 출연했다. 이하 김선아 SNS 전문.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
서울 동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도2동에 거주하는 해양수산부 공무원(52·남성)으로 매일 KTX를 이용해 세종정부청사로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동작구 6번째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전 10시55분 동작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으며 13일 오전 8시40분 확진됐다. 이 구청장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병상배정 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동 동선 확인 후 방역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의 동안교회에서 지난달 마련한 단체 수련회에 다녀온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여러 명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도사를 포함해 수련회에 참석했던 교인 6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뒤늦게 수련회 참가자들에 대한 추가 검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따르면 동안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광주시의 한 연수원에서 교역자를 포함해 교인 168명이 참여하는 겨울 수련회를 했다. 방역당국은 4일 동안교회 전도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나흘이 지난 8일께 동안교회 수련회가 발병과 관련됐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추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겨울 수련회에 참가했던 한 교인은 2월 24일께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전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을 일정 기간 내 사용을 의무화한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지역화폐가 없는 지역에는 시한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난적 위기에 직면해 경제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 구체적인 액수는 특정하지 않았지만 기한 내 써야 하는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에 대해 "(정부도) 검토해봤으나 여러 장점도 있지만 여러 문제도 있어서 쉽게 동의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정적..
지금 정부세종청사가 비상입니다.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선 오늘(12일)만 13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세종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중앙부처 공무원은 모두 14명입니다. 14명 가운데 13명은 해양수산부 소속이고, 나머지 한 명은 보훈처 직원입니다. 해수부는 사흘 내리 확진자가 나오면서 환자 수가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부서도 기존 수산정책실에서 해운물류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모두 지난 1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수산정책실 50대 남성과 직접 접촉했거나, 3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첫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수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무실 전체를 소독하고 필..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례동에 사는 61세 여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구로 콜센터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후 구는 "위례동에 사는 61세 여성이 확진됐다"며 "이 확진자는 서대문구 확진자(구로 콜센터 직원·51세 여성)의 집에서 지난 8일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와 지난 콜센터 직원 확진자는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10일에는 자택에 있다가 오후 1시38분쯤 장지동에 있는 위례 왕두꺼비식자재마트를 마스크를 낀 채 도보로 방문했다. 이후 11일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차로 오후 11시11분쯤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1..
모텔 투숙객을 둔기로 살해한 뒤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대호(39)가 썼다고 주장하는 편지가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가 실제 장대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2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장대호에게 보낸 안부 편지에 대한 답장이 왔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지난 11일 오후 작성된 해당 게시물에는 세 장 분량의 편지가 첨부돼 있다. 발신일이 지난 6일로 적힌 해당 편지에는 "편지가 왔기에 친지 분 인줄 짐작했는데 그냥 일게이(일베 이용자)시군요"라며 본인을 장대호라고 밝힌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편지 작성자는 "조선족이라서 죽인 게 아니라 저한테 폭력을 휘두른 폭력배였기에 화가 나서 보복 차원에서 살해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