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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아들 동현이 혼인신고서를 갖고 다닌 일을 부끄러워한다고 말했다. 3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결혼에 무조건 찬성이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딸 세연의 대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세연 친구들과 함께 세연 남자친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은 딸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는 듯 행동하다가도 딸의 행복한 결혼을 누구보다 바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김숙은 김구라에게도 “아들이 갑자기 어느 날 결혼하겠다고 허락해달라고 하면?”이라고 질문했다. 김구라는 “전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답했고, 서장훈이 “누구를 데리고 와도?”라고 묻자 김구라는 “누구든 신경 안 쓴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론이 자식 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구로구가 9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에 따라 이날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치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또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9일 오후 9시까지 파악된 바로는 직원 중 적어도 15명이 감염됐으며, 가족까지 합하면 최소 16명이다. 이에 따라 자치구들이 보고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최소 145명으로 늘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故 구하라의 유족들이 상속재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구하라의 오빠가 지난 3일 광주가정법원에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상대방은 구하라와 자신의 친모인 송 모씨”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송씨는 법정 대리인을 선임해 자신 몫의 상속재산을 분할 받으려 했지만, 고인의 오빠가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고인의 오빠는 친부로부터 상속지분을 양도받았다. 구하라 오빠 측은 디스패치에 “친모가 가출했을 때, 하라는 9살이었다. 평생을 버림받은 트라우마와 싸우며 지냈다”며 “친부는 구하라의 양육비 및 생활비를 부담했다. 데뷔 이후에는 보호자로 적극 도왔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24일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9일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진료센터를 폐쇄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A 씨(35세,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환자가 다녀간 병원 지하 2층 통증센터를 폐쇄하고 소독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에 따르면 A 씨는 8일 오후 5시 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 9시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은 시장은 “(A 씨는) 광주시 거주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라며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오영 등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에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 장당 100~200원인 유통 수수료가 "과도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9일) '공적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에서 "최근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전국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마스크 수급안정화대책 이후 공적 물량의 신속한 유통·배분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유통 체인을 가동해 공장 출고분이 그다음 날 전국 약국으로 배송돼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물류창고에서는 배송받은 벌크 마스크 포장을 밤샘 작업을 거쳐 약국에서 1인 2매씩 판매..
‘아침마당’ 윤수현이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가수 윤수현, 의사 오한진, 변호사 신중권, 약사 정재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수현은 “3월에 있는 스케줄은 다 취소됐다. 매니저는 휴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면 진해 군항제 가서 벚꽃 구경도 하고, 시민분들과 같이 ‘천태만상’도 부르고 그랬을 텐데 57년 만에 진해 군항제도 취소가 됐다고 하니까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인 분들도 여러모로 힘드시지 않을까 싶고, 참 속상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수현은 2014년 데뷔했다. 최근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수도 400명으로 증가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 전역에서 지금까지 19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9개 주에서 400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70명은 크루즈선 탑승객 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해안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안에 50개 국가 및 지역의 탑승객 수천명이 격리돼 있었는데, 이 가운데 최소 21명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21명과 일본에서 집단 감염 사태를 일으켰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감염자 46명이 모두 이번에 발표된 감염자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뉴욕주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