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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당분간 문을 닫는다. 타임스퀘어는 이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오후 4시4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3일까지 휴점하고 매장 방역을 한 뒤 4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체 채취가 2일 경기 과천보건소에서 이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경기도 가평군 '평화의 궁전' 내부 수색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총회장이) 과천보건소에서 신원 확인하고 문진을 하고 검체를 채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내부 전부 수색을 했는데 (이 총회장이) 여기에는 없다"며 "과천 선별검사소에 가서 신원 확인하고 검체 채취를 했다는 보고를 해서 일단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필요한 검사는 했다고 판단되며, 처음부터 응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면서 "신도들도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의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와 같은 방을 썼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정시설 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법무부는 경북 김천교도소의 '코로나19' 확진 재소자가 오늘 2명 늘어 모두 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천교도소에서는 지난달 29일 재소자 60살 A씨가 재소자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A씨와 밀접 접촉한 재소자 29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김천교도소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교도소 직원 36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6명에 대해서는 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를 각각 단수추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혜훈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우선추천(전략공천) 받았다. 윤 교수는 공관위가 지난달 '여성 인재'로 영입한 바 있다. 민주당 후보는 이정근 지역위원장이다. 은평을은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우선추천됐다. 허 전 청장은 용산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그를 은평을에 투입했다.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붙게 됐다. 영등포갑에 단수추천을 받은 문 전 의원도 애초 신청한 곳(인천 부평갑)에서 지역구를 옮겼다. 안철수계..
Mnet 로맨스 예능 '썸바디'에 출연했던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나대한이 소속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자가격리 지시 지침을 어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대한은 지난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참가 단원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으나 나대한은 이러한 수칙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후 나대한은 한 매체외의 인터뷰에서 "지금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입장은 전햇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대한은 논란이 일..
코로나19 사태에서 잇따른 논란의 중심이 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89) 차고 나온 ‘청와대 시계’를 두고 가짜라는 주장이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됐다. 전현직 관계자 모두 “이 총회장이 찬 박근혜 정부 기념 시계는 가짜”라고 주장하며 착용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2일 당시 사정에 밝은 한 전직 청와대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는 정품이 아니다”라며 “이 총회장이 다른 목적을 갖고 가짜 시계를 차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는 기념 시계를 단 한 종류밖에 제작하지 않았다. 은장에 날짜 표시가 없는 모델로 아주 소량만 생산했기 때문에 이를 확실히 기억한다”며 “시계줄 역시 청와대에..
이만희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총회장은 2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검사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응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음성'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3월 2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본부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수탁 검사기관에 의뢰했고, 비용은 본인 부담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학기 개학은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앞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자 학교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었다. 하지만 대구지역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학교 개학을 9일에서 23일로 다시 2주 추가 연기했다. 경북교육청도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기로 했다. 개학을 3주 연기하면서 학교 수업일수로는 총 15일 휴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