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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영등포구청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영등포구 내에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대림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기침과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지난 29일 영등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청은 “현재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고,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며 “확진자의 직장 소재지인 성동구 보건소에도 해당 사항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17대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한 박구일 예비역 해병 중장이 1일 오전 6시30분 향년 8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58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박 전 사령관은 1968년 4월 월남전에 대대 작전장교로 참전, 청룡부대의 호이안 지구 전승에 기여해 인헌무공훈장과 자유월남 금성훈장을 받았다. 박 전 사령관은 월남전 이후에는 해병대 7연대장, 6여단장, 1사단장, 해군 제2참모차장을 지냈으며 특히 1987년 해병대사령부가 재창설되는데 기여했다. 1988년 해병대사령관으로 예편한 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해병대 전우회 부총재겸 사무총장, 제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배수자, 장남 박재연(SBS차장), 장녀 박영숙, 사위 이종수(이종수 이비인후과 의사), 차남 박재병(고려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
경남 밀양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 확진자(4세)가 등원하는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 11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밀양시는 3번 확진자와 관련된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 190명 중 1차 원생 110명에 대해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에서 한 고비를 넘겼다. 시는 나머지 80명에 대해서는 1일 현재 교동 공설운동장에서 원스톱 진료방식인 드라이브 스루(안심카)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시행하고 있으나, 어린이들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대상자 전체 검사가 완료될 지는 미지수다. 밀양3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시와 도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으로 증가했다. 울산시는 1일 동구에 거주하는 72세 남성과 68세 여성이 각각 19번째 20번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지간으로, 외손녀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은 다니지 않고 있으며, 2명 모두 건강상태를 양호한 상태이다. 방역당국은 이동 동선에 따른 방역과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 미케일라 스필버그(23)가 가정폭력 혐의로 구속된 뒤 12시간 동안 구금됐다고 연예매체 피플이 2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슨 카운티의 보안관은 그의 구속을 확인했다. 미케일라 스필버그(사진 왼쪽)는 이날 오전 6시 30분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은 가정폭력 혐의를 받으면 일상적으로 12시간 동안 구금된다고 전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대변인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미케일라의 약혼남 척 팬카우(47)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케일라는 지난달 19일 자신이 출연하는 1인 성인물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부모님은 당혹스러워했지만, 화를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아내인 배우 케이트 캡쇼는 7명의 자식을 뒀으..
tvN이 '더블캐스팅' 본방송을 내보내던 중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2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송되던 tvN 예능프로그램 '더블캐스팅'은 이날 밤 12시 경 갑자기 방송이 중단됐다. 한동안 검정색 화면이 이어졌고 이어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당시 2년 차 앙상블 임규형이 본선 진출에 도전했다. 예선 무대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의 '그 눈을 떠'를 부르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화면이 끊겼고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코너인 '체험 삶의 공장' 영상이 15분 가량이나 전파를 탔다. 뒤늦게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더블캐스팅'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띄었다. 다시 방..
가수 청하(24)와 이탈리아를 방문한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팬카페에 "청하와 함께 이탈리아에 간 스태프 중 1명이 귀국 후 발열 증세를 보여 검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뒤 검사를 진행해 1명이 더 확진 결과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그러면서 "청하는 1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 외 스태프들 역시 모두 음성"이라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
삼일절인 1일,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원 1명이 숨졌다. 포항해양경철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감포선적 자망어선 (1t, 승선원 2명)이 침몰하면서 선장 A(72)씨와 선원 B(61·여)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선장인 A씨는 구조됐지만 B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감포항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바다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경주시 감포 앞바다 270m 해상에 떠있던 A, B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지만 B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뒤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어선이 입항하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