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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20살에 연기를 시작해도 늦다고 하는데, 전 30살에 시작했어요. 다니던 직장도 관두고요. 대학 때 극회동아리를 했는데, 그때 맛본 연기가 잊혀지질 않더라고요.” 배우 강말금이 작게 웃었다. ‘무모한 것 같죠?’라는 말도 덧붙였다. 안정을 추구한다는 30대에 무작정 연기를 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었다. 극단에 들어가 바닥부터 쓸며 기본기를 다졌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서 장편 첫 주연을 맡게 되기까지,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다. “대학교 4학년 때 집안이 어려워져서 바로 회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마음이 콩밭에 가있었으니 일을 잘할 리 있나요? 하하. 하루하루 사람이 쪼그라드는 시간이었죠. 21살에 마음이 멈춰 있었으니까요. 연기 택한 뒤 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쯔위는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행에 동참한 쯔위는 "모두 다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8일에는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헌신적으로 치료에 매진 중인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는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위한 피해지원 및 확산 방..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이장우가 서로 어색해하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이장우가 라이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바이크를 타고 과천 쪽으로 향해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이장우의 연락을 받고 나온 사람은 바로 기안84. 이장우와 기안84는 함께 백운호수를 찾았다. 이날 이장우는 "근처에 카페도 많고 경치도 좋다. 그래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얘기를 좀 하고 라이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저도 따라 갔다"고 말했다. 백운호수 한 카페 테라스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어색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너 나랑 가고 싶었다며?"라며 말을 꺼냈고, 이장우는 "제가 형 팬"이라며 "되게 궁금했다. 아이디어 같은 ..
‘슈가맨3’ 가수 김사랑이 기안84와 친분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트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세기말 가요계 천재 뮤지션으로 불린 김사랑이 두 번째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김사랑은 “현재 마흔 살”이라며 “오랜만의 방송이라 긴장이 됐는데 생각보다 불이 많이 켜져서 긴장이 풀렸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은 “어떤 분들에게 이 곡은 굉장히 중요할 텐데, 저에게도 그렇다”며 “가장 열정적인 시절을 함께 보낸 뮤지션이라서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칭찬했다. 김사랑은 기안84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기안84가 팬이라는 걸 매니저를 통해 알았다. 웹툰 마감으로 힘들 때마다 저를 찾아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이수영이 '슈가맨3'에 소환됐다.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가수 이수영과 김사랑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이수영이 등장했다. 그는 "아시다시피 히트곡이 굴비 엮듯이 많았는데 어떤 곡을 택할까 하다가 처음으로 나에게 가요 프로그램 1등을 안겨준 곡을 선택하게 됐다"며 '라라라'를 선곡한 이유를 전했다. 1999년 데뷔한 이수영은 데뷔 21년 차를 맞이했다. 이수영은 "9집까지 열심히 활동하다가 시집을 갔다. 바로 아이가 생겨서 어느새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됐다"며 "인기도 떨어졌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들만 하고 있는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이 "어떻게 데뷔를 하게 됐냐"고 묻자, 이수영은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 워낙 ..
가수 안예은이 진정한 무대 위 카리스마를 뽐낸다. 28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예은이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KAKOTOPIA’(카코토피아)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성 있는 음악 세계관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안예은은 감각적이면서 독특한 음색,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약 10개월 만에 돌아온 안예은은 세 번째 정규 앨범 ‘ㅇㅇㅇ’(이응이응이응)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뚜렷한 가치관,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 ‘KAKOTOPIA’는 유토피아의 반대말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도 이를 악물고 걸음을 옮겨 벽을 부수어 보자는 의지를 가사에 담아 ..
가수 김미성은 암흑기 그 자체였던 일본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2월 26일 방송된 TV CHOSUN ‘마이웨이’에서는 10년간 일본에서 활동했던 과거사를 털어놓는 김미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성은 “가수로 데뷔 후 정말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당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내 두 사람이 죽었다. 책임을 다하고자 합의금을 물어줬고, 빈털터리가 돼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회상했다. 김미성은 “일본에서 비자 문제를 겪었고, 결국 10년동안 불법체류자로 살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김미성은 “10년간 공원에서 빵과 우유를 먹으며 노숙했다. 화장실 변기 위에서 잠을 잤다. 이후 불법체류자 자진신고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시 내 전 재산은 45만원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임백천이 '아침마당'에서 데뷔 42년 차 깊은 내공을 발휘,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임백천은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 데뷔부터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올해로 데뷔한 지 42년이라고 밝힌 그는 "사실 6년은 빼야 한다. 건설회사에서 건축기사 생활을 했다. 지하철 역사도 짓고, 올림픽 경기장 등 열심히 근무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그는 "건축은 종합 예술이고 너무 힘들다. '쉽게 먹고 살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방송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가요제'에 용돈을 벌기 위해 출연했지만, 출연 준비를 위해 쓴 돈이 더 많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