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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19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 병원 주차장에서 조경작업을 하던 50대 포크레인 기사가 파손된 맨홀 뚜껑 아래로 포크레인과 함께 추락해 숨졌다. 포크레인 기사 A(50)씨는 병원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는 맨홀 위에서 조경작업을 하던 도중 맨홀 뚜껑이 파손돼 포크레인이 약 18m 깊이 지하 5층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16분 만에 출동해 포크레인 안에 있던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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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간부가 부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군 헌병대는 해군 부사관 A(20)씨와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B(21)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뒤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술을 마신 뒤 부대 인근 숙소에서 A씨 차를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3%로 나타났다. 해군 관계자는 "군 수사당국에서 엄정한 수사를 거쳐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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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보수단체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자는 영어 손팻말을 들어 협박 혐의로 고발당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63)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주 대표를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문재인 탄핵 8·15 범국민대회’에서 ‘KILL MOON TO SAVE KOREA(문재인을 죽여 한국을 구하자)’ 라고 적은 손팻말을 단상에서 들어 보인 혐의를 받는다. 손팻말 뒤쪽에는 ‘MOON’을 죽창으로 찔러 피가 흐르는 그림을 그렸다. 경찰 관계자는 “법률 구성요건과 판례를 살펴봤을 때 협박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의견을 제시했고 수사지휘 검사도 동의해 송치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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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야산에서 40대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께 동남구의 한 야산에서 쌍둥이 형제인 A씨 (40)와 B씨(40)가 숨져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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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선 데 이어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도내 곳곳에 눈이 내렸으며 이날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김재환 측이 중앙대 총학생회 로고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재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2월 3일 공식 팬카페에 "당사는 중앙대학교 62대 총학생회에 김재환의 팬클럽 'WIN:D'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표기법(WIN:D) 및 로고 교체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로고 교체가 진행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62대 중앙대 총학생회는 김재환 팬클럽과 이름, 로고, 표기법 등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앙대 총학생회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여러차례 확인했다"면서도 "우연스럽게 겹치게 된 점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식 입장 전문..
대구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할머니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A(80)씨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딸 B(5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 1일과 2일 사이 달서구 송현동 한 원룸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일 오후 4시 40분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손에 혈흔과 함께 흉기를 막으려 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확인됐다. 경찰은 원룸 안팎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1일 원룸에 들어와 하루를 지낸 뒤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B씨는 그러나 폐쇄회로 TV에 포착된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며 범행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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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경찰에 이어 군인들이 다른 장병들을 돕고자 처음으로 '몸짱' 기부 달력을 제작했으나 판매 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군 당국에서 '복장'을 문제 삼아 이를 금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육군은 달력의 제작 취지 등을 고려해 일부 사진을 수정 후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2일 군 안팎에 따르면 군 복무 당시 작전이나 임무수행 중 사망·순직·부상을 당한 장병들의 치료비나 유족 지원금 마련을 위해 현역 군인 13명이 지난달 20일 달력 판매를 시작했다.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이다. 소방관들과 일부 경찰관들도 비슷한 취지로 이런 달력을 만들고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육군본부 보훈지원과에서 운영하는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통해 희생 장병들에게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