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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어학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직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종로구의 한 유명 어학원 4층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A(31)씨는 오후 4시 5분께 같은 건물 13층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 B(31)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학원의 수강생이고, B씨는 행정 업무 등을 보는 조교 중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교를 불러 달라"는 자신의 말에 B씨가 다가서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학원에 있었던 한 수강생은 "다투는 소리가 들려서 강의실 밖으로 나가보니..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차수당 부당수령 의혹과 관련 직접 입장을 밝혔다. KBS 이혜성 아나운서는 3월 11일 개인 SNS에 연차수당 부당수령 의혹과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떼며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정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후 ESS 시스템이 상신을 해야 하는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며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이다.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상신처리를 완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유재석이 첫째 아들 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 11일 오전 2시 MBC FM4U를 통해 특집 프로그램 '유재석의 두시 밤새'가 방송됐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MBC '놀면 뭐하니?' 야외 촬영이 어려워져 긴급 편성된 프로그램. 앞서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방송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유재석과 게스트들은 네티즌들의 사연을 받은 뒤, 남편과 아내를 기분 좋게 해주는 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조세호는 "제가 유재석 씨를 목격한 바로는 담백한 스타일이다. 저랑 남창희 씨랑 중식당에 갔는데 탕수육이 맛있으면 '어, 경은아. 탕수육 맛있는데 사갈까?'라고 한다. 또 저희한테도 '너희도 필요하면 사가. 사줄게'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막 그렇게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
서울 서대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서대문구청은 11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은 홍은1동과 홍은2동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날 14시 기준으로 서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퇴원했고 자가격리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에 서대문구청은 확진자들의 자세한 동선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마포구청은 "구로 콜센터 관련 마포구 확진자 4명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면서 "마포구 블로그 및 홈페이지 확인을 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성산1동 주택에 거주 중이다. 확진자는 3월 6일 08:00 성산동 자택 출발 08:10 271번 버스 탑승 08:20 합정역에서 지하철 환승 09:00 구로구 콜센터 출근 12:30 관외 음식점(도보 이동, 동료 직원 동석) 18:30 신도림역→망원역 (지하철) 이동 후 망원돼지국밥에서 식사(동료 직원 동석) 20:00 성산동 카페드롬(동료 직원 동석)→ 21:30 성산동 자택 7일에는 증상이 시작됐다. 10:00 월드컵마트, 망원시장(도보 이동) 11:00 자택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271번 버스 탑승→상암..
송대관이 지상파 방송 정지 해제 후 컴백하기 전날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출연했다. 송대관은 지난 2013년 부동산 투자 실패로 분양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15년, 송대관은 무혐의를 선고받았으나 삶은 녹록지 않았다. 빚 160억 원을 갚기 위해 월세를 전전하고, 어머니를 떠나보냈으며, 과음으로 비롯된 위궤양까지 앓아야 했던 것. 송대관은 당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디 떠나버리고 싶고 사람도 기피하게 됐다. 내 인생의 기복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잘 나가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다시 정리하고 올라서려고 하면 한 10년 지..
직원 250여명이 근무하는 대구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신천지에 이어 콜센터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취약지로 떠오를까 긴장하고 있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에는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감염 사례가 연이어 확인되자 이 콜센터 사무실은 폐쇄됐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콜센터 사무실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와 1km 가량 거리에 있다. 보건당국은 이 콜..
서울 경희대학교 한의대 졸업생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이 학교 한의대 건물이 폐쇄됐다. 11일 경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한의대 석사과정 졸업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이 들른 한의대 건물 전체는 전날부터 전면 폐쇄된 상태다. 폐쇄는 오는 13일까지다. 총학생회는 "해당 기간 한의대학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희대 종합상황실에서 확진자의 학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물을 함께 쓰는 이과대학과 간호대학은 행정실은 그대로 운영하지만 한의과대학과 연결된 지하 2층 통로는 폐쇄한다"고 알렸다. 서울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해당 졸업생은 동대문구 14번 확진자로 지난달 24일부터 약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