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3/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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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총회장은 2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검사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응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음성'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3월 2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본부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수탁 검사기관에 의뢰했고, 비용은 본인 부담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오는 9일에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학기 개학은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앞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자 학교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했었다. 하지만 대구지역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학교 개학을 9일에서 23일로 다시 2주 추가 연기했다. 경북교육청도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기로 했다. 개학을 3주 연기하면서 학교 수업일수로는 총 15일 휴업하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일 “오늘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며 “이만희(89) 총회장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견장은 평화의 궁전 지하에 마련된다고 신천지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천지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장소 섭외 문제로 이날은 어렵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오후 3시 가평에서 열기로 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장소 섭외가 어렵다며 온라인 생중계 입장 발표로 대체한 적이 있다. 신천지 측은 또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 19 진단 검사에 응해 2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서울시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살인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부장 이창수)..
경찰이 '생후 7개월 남아 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미혼모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죄에서 살인죄로 변경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미혼모가 아이를 바닥에 1차례 던져 숨지게 하기 전 아이를 바닥에 2차례 던져 그대로 방치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미혼모에게 살인의 예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죄명을 변경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2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20·여)의 죄명을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변경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구속 후 수사를 벌인 끝에 A씨에게 살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월초부터 2월22일까지 인천시 미추홀..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최근 앤 마리가 출연한 한 영국 TV 프로그램에서 호스트가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다. 이들은 앤 마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고 온라인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앤 마리는 3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내가 출연한 TV쇼에 화난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내가 여기 나온 의상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불행하게도 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정말 미안하고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께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도록 방송국과 대화하며 영상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코미디언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아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3월 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추억의 ‘숭구리당당’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트레이드마크 ‘숭구리당당’ 댄스로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정렬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애 엄마하고 별거를 10년째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가 먼저 별거를 제안했냐고 묻자 김정렬은 “(아내가) 나간다고 했다. 자존심 때문에 나가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떨어놓는다. 김정렬은 그동안 “청소하면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부엌도 들어가지 말라”는 등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며 자책하자 김수미는 “..
“남들은 20살에 연기를 시작해도 늦다고 하는데, 전 30살에 시작했어요. 다니던 직장도 관두고요. 대학 때 극회동아리를 했는데, 그때 맛본 연기가 잊혀지질 않더라고요.” 배우 강말금이 작게 웃었다. ‘무모한 것 같죠?’라는 말도 덧붙였다. 안정을 추구한다는 30대에 무작정 연기를 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었다. 극단에 들어가 바닥부터 쓸며 기본기를 다졌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서 장편 첫 주연을 맡게 되기까지,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다. “대학교 4학년 때 집안이 어려워져서 바로 회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마음이 콩밭에 가있었으니 일을 잘할 리 있나요? 하하. 하루하루 사람이 쪼그라드는 시간이었죠. 21살에 마음이 멈춰 있었으니까요. 연기 택한 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