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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최근 앤 마리가 출연한 한 영국 TV 프로그램에서 호스트가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다. 이들은 앤 마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고 온라인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앤 마리는 3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내가 출연한 TV쇼에 화난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내가 여기 나온 의상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불행하게도 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정말 미안하고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께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도록 방송국과 대화하며 영상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코미디언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아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3월 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추억의 ‘숭구리당당’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트레이드마크 ‘숭구리당당’ 댄스로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정렬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 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애 엄마하고 별거를 10년째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가 먼저 별거를 제안했냐고 묻자 김정렬은 “(아내가) 나간다고 했다. 자존심 때문에 나가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떨어놓는다. 김정렬은 그동안 “청소하면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부엌도 들어가지 말라”는 등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며 자책하자 김수미는 “..
“남들은 20살에 연기를 시작해도 늦다고 하는데, 전 30살에 시작했어요. 다니던 직장도 관두고요. 대학 때 극회동아리를 했는데, 그때 맛본 연기가 잊혀지질 않더라고요.” 배우 강말금이 작게 웃었다. ‘무모한 것 같죠?’라는 말도 덧붙였다. 안정을 추구한다는 30대에 무작정 연기를 택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었다. 극단에 들어가 바닥부터 쓸며 기본기를 다졌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서 장편 첫 주연을 맡게 되기까지, 그렇게 10여년이 흘렀다. “대학교 4학년 때 집안이 어려워져서 바로 회사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마음이 콩밭에 가있었으니 일을 잘할 리 있나요? 하하. 하루하루 사람이 쪼그라드는 시간이었죠. 21살에 마음이 멈춰 있었으니까요. 연기 택한 뒤 어..
효연은 이날 송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집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 집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며 시원한 뷰를 자랑했다. 하지만 뷰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닥은 물론 벽까지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또 집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는 효연은 중고거래에서 판매할 물건을 하나둘씩 내놓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 중에는 효연의 다양한 취미를 느낄 수 있는 보드, 캠핑용품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효연은 집에서도 가장 팬들이 궁금해 할 자신의 침실을 공개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침실은 단정하지만 포근한 느낌을 줬다. 효연은 자신의 보드복을 꺼내 “엄마가 다녀오면 깨끗하게 잘 관리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안현모가 KBS2 ‘1박 2일’을 위한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오늘(1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 안현모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 ‘1박 2일’ 멤버들을 놀라게 만든다. 오늘 방송에서는 극본부터 촬영, 영상 편집까지 멤버들이 직접 만드는 리얼 야생 영상 제작기가 그려진다.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완성된 작품의 스토리와 완성도를 놓고 승부를 가린다고 해 눈 뗄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동시통역 경력을 소유한 안현모가 ‘제 1회 눈보러 오스까 영화제’에 등장, ‘별들의 전쟁’에 품격을 더한다고 해 흥미를 드높인다. 특히 갑작스러운 안현모의 등장에 깜짝 놀란 문세윤은 “형수님!”이라고 소리치며 반가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행을 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내린 결정이다. 안철수 대표는 1일부터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진료에 나서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의사 면허를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를 선택했다. 이날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국의 의사와 의료인 100여 명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며 자원봉사 중"이라며 "안철수 대표도 의사로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등록했다.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중"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게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측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중단할 것을 공식 요청해달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범투본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오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담임교사로 있는 교회다. 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 목사가 주도하는 범투본 광화문 3·1절 집회를 당국이 불허하자, 범투본은 오늘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집회를 강행했다"며 "범투본 측은 예배라고 주장하지만 예배를 가장한 정치적 집회"라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현실화 속 성북구의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지만, 사랑제일교회 집회는 수천명이 참석했다"며 "왜 성북구민들이 이런 공포와 불안을 느껴..
영등포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영등포구청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영등포구 내에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대림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기침과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지난 29일 영등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1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청은 “현재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고,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며 “확진자의 직장 소재지인 성동구 보건소에도 해당 사항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