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1/1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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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의 동구로 깜짝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다. 김수현의 카메오 출연은 일찌감치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날 ‘사랑의 불시착’의 에필로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이 출연한 ‘은밀하게 위대하게'(2010)의 동구의 헤어 스타일과 의상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리정혁(현빈 분)을 데려오라는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의 명령으로 남한에 온 표치수(양경원 분)·박광범(이신영 분)·김주먹(유수빈 분)·장만복(김영민 분)을 만났다. 중국집 철가방을 든 동구는 이들에게 “내가 당신들보다 먼저 이곳에 왔는데, 좀처럼 기다리는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금새록이 '어깨춤'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금새록이 이주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금새록은 이주영에 대해 "독전 같이 찍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런닝맨' 출연에 대해서는 "첫 촬영이었고 긴장을 했었다"라며 "이번에는 친한 언니랑 같이 나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한마디로 새록 씨가 두 번째 출연에 자기 지인을 꽂았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영향력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나도 겨우겨우 버틴다"라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금새록은 "'열혈사제' 같이한 문석 오빠에게 하루 레슨을 받고 왔다. 어깨로만 추는 춤이다" 라며 춤사위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전에도 잘 췄다. 댄싱나인 오빠한테 배우고 온..
가수 김민우가 딸 민정을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딸 민정이의 고민을 상담했다. 1990년도에 데뷔,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우는 “가수이자 초등학교 5학년에 올라가는 딸 김민정의 아빠”라며 “지난 15년간 수입자동차 딜러로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3년 전 부인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민정이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혼자 기특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뭐든 잘하고 있지만, 딸의 사춘기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우 부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딸 민정은 7시 반에 일어나 책을 읽는 것으로..
2020년 벽두부터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음식은 바로 돈까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주도로 이사간 포방터 돈까스집이 있다. 제주도로 이전한 이후에도 수많은 손님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포방터 돈까스에 대한 오해와 소문들에 대해 백종원이 직접 설명했다. 포방터 돈까스의 제주도 이사과정은 최근 100회를 맞이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모두 공개됐다. 단칸방에 살면서도 줄을 서는 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고 묵묵히 장사하는 모습이나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택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그리고 제주도로 이사가서도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힘겨워하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특히나 단칸방에 살면서도 꿋꿋하게 자신들만의 철학을 지켜나가는 포방터 돈까스 부부의 모습은 그 자체로..
지난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시곗바늘이 정오를 가리키자 '부우웅'하는 낮은 진동음과 함께 고요한 외나로도 앞바다 위로 거대한 뭉개구름 같은 연기가 100여미터 상공까지 피어올랐다. 연기의 정체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심장인 75톤급 액체엔진이 뿜어낸 화염과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뿌린 물이 만나 생긴 수증기. 한국이 세계 11번째로 독자 개발한 발사체 엔진은 이날 139번째 연소시험을 마쳤다.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 발사 예정이다. 나로우주센터 곳곳에선 누리호 발사를 위한 준비에 추운 날씨에도 작업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날 연소시험은 130초 ..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 시작한 헌혈, 몸이 허락할 때까지 할 겁니다." 동절기 대구·경북의 혈액 보유량 부족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7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성재(44)씨. 한전 KPS 대구송변전지사 기술팀에서 근무하는 배씨는 어릴 적 심한 감기 끝에 청력을 잃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보청기에 의지해 생활해온 청각 장애인이지만 30대부터 10여년 동안 지속해 헌혈해 왔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 횟수에 따라 30회 이상은 은장, 50회 이상은 금장을 수여하며 100회 이상 헌혈자는 헌혈유공장 명예장 수여와 함께 적십자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대구·경북에는 419명의 헌혈자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됐다. 지난주까지 모두 166차례에 걸친 헌혈..
나노미터(㎚·10억분의 1m) 두께의 2차원 자석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준성 연구위원과 포항공대 심지훈·최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자성을 띠는 '철-저마늄-다이텔루라이드'(Fe4GeTe2)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수 나노미터 두께의 얇은 층으로 떼어내 2차원 자석으로 만들었다. 평면에 가까운 2차원 자석은 3차원 물질과 전혀 다른 물리적 특성을 보여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강자성(자석처럼 외부 자기장에 상관없이 자성을 띠는 성질)을 띠는 2차원 물질은 매우 드문 데다 극저온에서만 자성이 발현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자성을 띤 철(Fe)이 포함된 '판데르발스 물질'에 주목했다. 판데르발스 물질은 분자가 서로 끌어당기거나..
불리한 싸움에도 용감하게 맞선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KTLA 등 현지 방송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집 마당에 나타난 코요테 3마리가 고양이를 향해 다가옵니다. 고양이는 몸집이 자신보다 거대한 녀석들을 한 마리씩 상대하는데요, 꼿꼿이 몸을 세우고 덤비는 기세에 코요테들도 당황한 듯 주춤거리는 모습입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고양이 주인은 창문에 비친 수상한 그림자를 보고 마당으로 나와 이 광경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놀란 주인은 황급히 코요테들을 내쫓았고 고양이도 무사했습니다. 주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사실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이라면서 "바깥에 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