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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26일 오후 대전을지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공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어지럼증 증상으로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25일까지 5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5일 오전 8시 40분경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전원, 선별진료 후 26일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현재 대전을지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지난 5일 동안 입원했던 공주의료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외래진료도 잠정 중단됐다. 또 공주의료원 외래 및 병동 의료진과 검사요원을 비롯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면회객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공주시는 현재 충남도와 합동으로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
가수 김미성은 암흑기 그 자체였던 일본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2월 26일 방송된 TV CHOSUN ‘마이웨이’에서는 10년간 일본에서 활동했던 과거사를 털어놓는 김미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성은 “가수로 데뷔 후 정말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당시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내 두 사람이 죽었다. 책임을 다하고자 합의금을 물어줬고, 빈털터리가 돼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회상했다. 김미성은 “일본에서 비자 문제를 겪었고, 결국 10년동안 불법체류자로 살았다”고 고백해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김미성은 “10년간 공원에서 빵과 우유를 먹으며 노숙했다. 화장실 변기 위에서 잠을 잤다. 이후 불법체류자 자진신고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시 내 전 재산은 45만원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서 60대 신천지 신도가 빌라에서 추락해 사망하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판정 났다. 27일 울산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울산 남구의 한 공동주택 7층에서 이 집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보건당국이 통보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확진 판정이 나오는 동안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격리 조처됐고, 해당 병원 응급실도 임시 폐쇄됐다. 경찰은 A씨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양천구 신월3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27일 오전 양천구청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동선이 올라왔다. 신월3동에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진 확진자 A씨는 이마트 신월점, 금화왕돈가스 신월점을 방문했으며 해당 업소는 26일 저녁 방역이 완료돼 폐쇄조치됐다. 양천구 측은 "나머지 관외 시설은 역학조사반의 조사 후 즉시 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A씨의 밀접접촉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주변과 계단, 가구 등의 소독도 완료된 상태다. 밀접접촉 1가구도 소독이 완료됐다. 앞서 지난 26일 양천구청은 페이스북에 "양천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신월3동에 거주하는 A씨(26세, 여)로 지난 2월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것으로 확인됐다"고 ..
지난 22일 40대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일시 폐쇄 됐던 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진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한마음창원병원은 22일 병원 전체를 일시 폐쇄했다가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외래 진료를 재개했다. 간호사(47) 확진 이후 지난 23일에는 같은 병원 의사(49)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5일 신생아실 40대 수간호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생아실 간호사는 의료진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역학조사반과 병원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동선과 신생아실 신생아 입퇴원 현황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
서울 양천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6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게도 양천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김 구청장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확진자는 신월동(신월3동) 거주자다. 확진자는 은평성모병원 방문이력이 있었고 20일 최초 증상이 있어 25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저녁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에서는 접촉의료진 격리 및 방역 등의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동거인(1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 및 검체조사도 실시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에 적극 협조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대로 최대한 신속하고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26일 서울 송파구 다중체외진단전문회사 피씨엘(PCL)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시험하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의심환자의 콧물을 사용, 10분 내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이 늘어난 1,146명이라고 밝혔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7일만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화성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화성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최근 경북 구미시에 출장을 다녀온 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전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1차 양성에 따라 진료소는 2차 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재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또 A씨와 동거인 B씨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최종 확진”이라며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아 A씨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