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1/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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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의 사생활 사진 유포 이슈와 관련, 소속사가 "조작된 사진"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과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그룹 몬스타엑스와 셔누를 언급하며 의문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셔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잠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가운데 수위 높은 노출 사진도 포함돼 ..
국방부와 병무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꾸린 병역특례 태스크포스(TF)가 제도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체육요원은 기존 틀을 유지하는 한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둘러싸고 논의 막판 변수가 됐던 대중 예술인에 대한 혜택은 신설하지 않기로 가닥이 잡혔다. 3일 제도 개선 TF 관계자들에 따르면 병역특례 개선안이 이르면 이달 중순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에 병역혜택을 주는 현행 체육요원 제도는 기존안을 유지할 방침이다. ▲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이 혜택을 받는 예술요원도 기존 틀을 크게 바꾸지 않고 실적을 인정받는 대회만 일부 조정할 전망이다. ◆ "올림픽·콩쿠르처..
KBS가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을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경찰의 영상 공유 요청을 거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한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서 자신이 독도경비대 박 모 팀장이라고 밝힌 인물이 이 같은 주장을 했다. 당사자는 댓글에서 "배 접안이 되지 않아 KBS 영상 관계자 두 분이 울릉도에 가지 못해 독도경비대에서 하루를 숙식했다. 그렇게 호의를 베풀었고, 사고 이후 수십명의 독도경비대원이 그 고생을 하는데 헬기 진행 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헛고생을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치가 떨린다"며 "수십명이 이틀을 잠 못 자는 동안 다음 날 편히 주무시고 나가시는 것이 단독 보도 때문이냐"고 덧붙였다. KBS는 실제로 ..
문재인 정부가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것이 국민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며 보수단체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5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낸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위헌확인 소송을 최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적법하게 제기되지 않았거나 청구 내용이 법원의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헌재는 "협정 종료 과정에서 헌법이나 국회법 등에 규정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헌법소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협정이 종료한다고 하여 ..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한 방송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에게 분노한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지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수는 "결혼하고 6개월쯤 지났을 때 신랑 친척분이 부르셔서 호프집에 나갔다"며 "친척의 친구 분이 '일라이는 아는데 쟤는 누구냐'고 물어보더라. 그 친척 분이 '일라이가 데리고 다니는 애'라고 소개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결혼한 걸 아무도 모르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그 친구분이 일라이에게 '우리 딸 만나볼래' 라고 물었다"며 "나는 신랑이 정리를 해줄 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더라. 나중에 밖으로 나오니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눈물이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어린 아이돌의 모습이 남편에게 ..
'아는형님' 배우 김성균이 강호동 아들 시후 군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의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양평군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강호동이 우리 집에 온 적이 있다"며 "아들 시후와 함께 왔는데, 시후가 우리 마당에 오자마자 짱을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아들들이 시후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대장 같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시후 나이를 물어봤는데 한 살 많다고 하자 동공이 막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아들은 아직 11살이다. 왜 짱 이미지를 만들려고 그러냐"고 타박했다. 그러나 이내 시후가 김성균 아들들이 귀여웠다..
농장일을 하러 가던 주민을 태운 버스가 전북 고창에서 논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고창군 대산면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25인승 미니버스가 3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73)씨 등 나머지 승객 11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승객들은 대부분 60∼70대로 양파 농장일을 하기 위해 전남 영광에서 고창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영광과 고창의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이지만, 이 중 2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전북 전주의 주택가에서 음독이 의심되는 길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서서학동의 한 도롯가에서 주민이 쓰러진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 주변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이 주민은 전했다.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인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가 주변에는 2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있어 주민들이 종종 일정한 장소에 사료와 물을 놓아두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신고한 A(73)씨는 "9월 중순부터 주택가 주변에서 쓰러진 길고양이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며 "이 중 7마리는 이미 죽어 땅에 묻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쓰러진 고양이들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