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2/2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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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1명 발생했다. 인천시는 25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관광가이드 A(5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26일 국내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이드 업무를 했으며 이후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자각증상을 느껴 지난 13일 사랑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3일에는 사랑병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정상으로 판독됐고, 2차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에 격리 조치하고 접촉자인 어머니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 간호사 등 3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시는 또 A씨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5일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쳐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남편인 뮤지컬 배우 윤은채가 '더블캐스팅'에 출연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 1회에서는 최종 예심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이지나 연출, 배우 엄기준, 마이클리, 차지연, 한지상 5인의 멘토 중 3인 이상에게 캐스팅되면 본선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오디션이 진행되던 중 한 참가자의 지원서를 본 차지연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저는 X를 먼저 누르고 이분의 노래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등장한 참가자는 35세 10년차 앙상블 배우 윤은채. 그는 “저의 아내가 심사위원으로 앉아있다. 차지연이라고. 결혼한 지 올해로 5년차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윤은채와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주조연과 앙상블로 만나 결혼식을 열렸다. 윤은채는 “아내를 보고 ..
서울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천구는 25일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중국인 여성 진모(7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난 16일 중국 청도지역 방문 후 24일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 후 검사를 받았다. 이후 25일 오전 1차 양성판정이 확인돼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거주지, 인근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또 동거인 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검체 조사도 의뢰했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문재인 대통령에 책임을 묻고 탄핵을 주장한 국민 청원에 9만명 이상의 국민이 동의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청원에 탄핵 요청 글이 올라온 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문재인 탄핵'이 등장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들이 참고 있던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9만 2103명이 참여했다. 해당 청원 게시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것 같다"며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폭등해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국민들이 마스크를 ..
우한 코로나(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정부가 26일 0시부터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판매처로 의무 출하하는 조치를 취해 마스크의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25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26일 0시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생산업자의 경우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 물량을 제한한다"며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한다"고 밝혔다. 공적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 등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공적 유통망을 통해 취약계층 등 실수요자..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최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희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은 중증 척수장애인으로 감당 해야 할 생계 문제와 시댁의 빚을 떠안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며 “남편이 직업을 얻은 2017년부터 기초생활비를 지급받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한 언론은 최 교수는 장애인 럭비선수 정낙현씨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지난해까지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지난 8년간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동안 최 교수 부부가 ‘최중증 독거 장애인’으로 분류돼 지자체로부터 초과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최 교수는 입장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담원 게이밍 경기가 진행되는 중 미열이 발생하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걱정할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JTBC 측은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뉴스는 결방했다. 그리고 24일, 김민아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