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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많은 배우가 데뷔하고 다양한 작품이 쏟아지지만 그 중 빛나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 그런 면에서 처음 마주한 이다인의 눈동자는 그 누구보다도 특별했다. 지금껏 꿈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표현하고 달려왔던 그, 이다인과 bnt가 만났다. 많은 사람이 ‘이다인’ 하면 가장 먼저 그의 가족을 떠올린다. ‘견미리의 딸’, 혹은 ‘이유비의 동생’ 이라는 타이틀은 그에게 인지도를 심어주었지만 배우로서의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고. 이번 4월에 방영 예정 중인 드라마 SBS ‘앨리스’에서는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그. 화보 촬영 현장에서의 이다인은 더욱 살아있었다. 걸리쉬한 콘셉트부터 모던한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마치 ‘모델’이라는 배역을 맡은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이어진 인터뷰 속에서..
전 세계에 보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한 폐렴'이 뱀을 먹는 식습관 때문에 발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과학 정보포털 '유레카 얼러트'(EurekaAler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광시대, 닝보대 의료진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MV)에 게재했다. 논문은 "진화학적 분석(바이러스 변형 과정 추적)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2019-nCoV의 야생동물 병원소(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발육해 다른 숙주에 전파될 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는 장소)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진화 분석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가 2019-nCoV로 인한 폐렴 발병을 효과적..
전라북도 익산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제조사 결함이라며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23일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전북 익산에서 전복된 팰리세이드가 화제로 떠올랐다. 차량 운전자가 국내 자동차 동호회마다 사고 사실을 알리는 한편,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들에게 '현대차 알바' 라고 매도하는 태도를 취한 탓이다. 사고 경위와 요구한 보상 수준도 논란을 부추겼다. 운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익산에서 산길을 내려가던 팰리세이드에서 '쿵' 소리가 났다. 운전자는 "당시 아이에게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느냐 물었다"면서도 계속 운전해 산길을 내려갔다. 팰리세이드는 브레이크가 점차 작동하지 않게 됐고 속도는 높아졌다. 결국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
지난 2018년 10월 여행업계 불황으로 갑작스레 폐업한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사 '탑항공' 피해자 약 1000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설 연휴를 앞두고 환불을 받았다. 23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협회는 탑항공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 953명에 대한 환불 작업을 22일 완료했다. 총 환불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앞서 협회는 탑항공 폐업 직후부터 피해신고접수를 받아 탑항공이 여행보증보험을 가입한 서울 보증보험에 피해 보상 청구를 했다. 보통 피해구제절차는 최소 3개월에서 길면 6개월 정도 걸린다. 하지만 탑항공 피해보상이 늦어진 건 피해 건수가 많고, 보상액 산정 등에 시간이 많이 걸렸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불 금액은 탑항공에서 각 항공사별로 항공권을 사들인 액수만큼 지급된다. 피해자..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김경란이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성사 , 새로운 '썸'을 예고해 뜨거운 응원을 자아냈다. 22일 방송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1회에서는 2020년을 맞아 새 출발을 다짐한 김경란의 '알깨기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오래된 인연의 스타일리스트윤혜미 씨와 동대문 패션몰을 찾은 김경란은 10년 전 '스펀지' 촬영 당시 입었던 편한 의상과의 '안녕'을 고했다. 이후 번쩍이는 은색 재질 아우터와 남성 셔츠 룩, 하의실종 룩 등 파격적인 의상에 도전, 여태껏 자신을 누르고 있었던 틀을 벗어나며 즐거워했다. 쇼핑을 마치고 찻집으로 향한 김경란은 "아나운서 시절에 귀도 뚫지 않았다"며 모범생으로 살아왔던 청춘을 돌아..
배우 안정훈이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회충가족’의 주연을 맡은 것이 계기가 됐다. 안정훈은 조 전 장관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는 “‘회충가족’ 주연배우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엔 배우 안정환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안정훈은 “가세연을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42년차 배우 안정훈”이라고 소개했다. 안정훈은 가세연 멤버 중 한명인 김용호 전 연예부기자가 제작한 영화 ‘회충가족’의 주연 배우라고도 설명했다. 회충가족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들을 모집한다는 방송을 보고 페이스북을 보다가 바로 연락했다”..
주한미군 병사가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미군부대 병사 A씨(20)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주 의정부시내의 거리에서 지나가던 한국인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폐암 환자가 흉기로 자해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5분께 대구 중구 모 2차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환자 A(80)씨가 흉기로 자해해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주위 만류에 "물러서시오. 가까이 오지 마시오"라고 말하며 자해를 이어갔다.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들이 중환자실에 도착했을 땐 이미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중증 폐 질환 진단을 받고 비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거노인이었지만, 기초 생활 수급자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발견된 유서는 없다. 병원 측은 "자살 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라며 "이전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킨 환자는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