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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골프 박람회인 PGA쇼가 막을 올린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 국내 한 업체의 부스에 뿔테 안경에 모자를 눌러 쓴 어머니가 통통한 볼살의 귀여운 아들 손을 꼭 잡고 컬러볼,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작은 키에 야무지고 정교한 플레이로 '땅콩'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와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 정상에 섰던 김미현(43)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 이예성(11)군은 지난해부터 '엄마처럼 멋진 프로 골퍼'가 되겠다며 어머니에게 골프를 배우고 있다. 키 155㎝인 엄마와 아들 키가 엇비슷했다. 국내 투어 11승과 미 LPGA투어 8승을 올린 김미현은 박세리(43), 박지은(41)과 함께 'LPGA 1세대'로 한국 여자 골프의 인기..
‘핸섬 타이거즈’의 멤버들이 각자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미공개 촬영분이 방송된다. 이날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사진 왼쪽)는 모델 문수인(사진 오른쪽)과 함께 차로 이동하며 서로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은우는 자신의 이상형은 “신민아 선배님”이라며 “최근 JTBC 드라마 ‘보좌관’을 보고 푹 빠졌다. 언젠가 드라마에서 뵙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문수인은 “박보영”이라고 답했고, 가수 유선호는 “청순한 여성이 좋다”며 “앞머리가 없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유선호의 이상형에 멤버들은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인 것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은우, 문수인, 유선호 등이..
한 지방경찰청장이 탈모 때문에 삭발을 한 직원에게 "혐오스럽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 내부망에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졌고, 결국 이 경찰청장은 사과했습니다. 경기도 일산의 한 지구대 소속 A 경찰관은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지난 15일, 신임 청장과 직원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이 청장은 A씨에게 "왜 빡빡이로 밀었어?"라고 물었고, "탈모 때문"이라고 답하자 "위압감을 주고 혐오스럽다"고 했습니다. A씨는 탈모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삭발하고 지내왔습니다. 이 청장은 "외모 때문에 민원이 들어온 적 없다"는 A씨에게 "보는 사람이 혐오스럽다면 혐오스러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A씨 :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어느 민원인 하나 저..
경남 김해에서 여중생들이 후배 여학생을 마구 때리고 동영상까지 찍어서 공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SNS을 통해 온라인에 번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여학생 한명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습니다. "야, 기가 막힌다." 다른 여학생이 프라이팬에 담긴 물을 무릎 꿇은 여학생 머리 위로 붓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무릎 꿇은 여학생의 머리채를 움켜쥐더니 뺨을 여러 차례 때립니다. 폭행 당한 학생은 15살로 얼굴 등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때린 사람은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16살 여중생 언니 2명으로, 피해 학생이, 자기들이 모여서 노는 집을 어질러놨다는 ..
40년 전 오늘(23일),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해경 대원 17명이 타고 있던 경비정 72정이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지난해 4월 72정으로 보이는 선체를 발견했지만, 아직까지 추가 탐색이나 유해 수습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인잠수정으로 본 수심 105미터 바닷속입니다. 오래된 밧줄과 그물에 둘러싸인 낡은 철선이 포착됩니다. 1980년 1월 침몰한 해경 72정으로 파악된 선체입니다. ["포 거치대로 봐서 역시 함선이지 않느냐."] 침몰 당시 선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해경 대원 17명의 유해 수습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선체가 발견된 지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72정은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경비정이 가라앉은 1월 23일은 올해도 어김없..
선수와의 갈등으로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등 홍역을 치른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결국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이장호 변호사)를 열어 잘잘못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탁구협회는 유 전 감독과 전 국가대표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간에 발생한 '녹취 공방' 사건을 스포츠공정위에 회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외부 인사로 이뤄진 스포츠공정위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탁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무한경쟁'을 강조했고, 이에 반발한 일부 톱 랭커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훈련장에선 유 감독과 갈등을 빚은 전지희가 대화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탁구협회에..
정수연이 대망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서는 왕관을 차지한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1차 경연에서 7명 중 3명만이 2차 경연에 오를 수 있는 상황. 이에 Top3를 두고 경연이 펼쳐졌다. 정수연은 '묻어버린 아픔'을 애절하게 불렀다. 시원하게 뻥 뚫리는 그녀의 가창력에 관객들이 열광했고 박미경은 "노래를 잘 부르기도 하지만 프로 같이 노래를 가지고 논다"라며 극찬했다. 정수연은 970점을 받았다. 최연화가 등장했고 최연화는 "왜 정통 트로트를 하냐는 말을 듣는데 이번 기회에 제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우리 어머니'를 불렀다. 애달픈 가사와 그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은 눈물을 훔쳤다. 최연화는 "이 무..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김호중의 진 왕관을 빼앗아왔다. 23일 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이 펼쳐졌다. 복면을 쓰고 나와 궁금증을 모았던 삼식이는 본선 1차 팀미션에서 좋은 목 상태를 보이지 못해 아쉬운 탈락을 맞이했다. 이어 천명훈,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 최정훈, 김중연으로 구성된 아이돌부 팀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아이돌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노래실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대디부인 유호, 박경래, 노지훈, 김인석 등의 팀미션에서는 노지훈만이 다음 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었다. 노지훈은 함께 연습하며 고생한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쏟았따. 이후 유소년부 홍잠언, 정동원, 남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