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0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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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서울 관악구에서 엄마와 6살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숨진 여성의 남편을 구속한 것인데 이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지난 8월 22일, 이 주택 2층에 살던 41살 여성과 6살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아온 친정아버지가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모자가 모두 흉기에 찔려 숨진 점, 유서가 없는 점 등을 근거로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남편과 친정아버지 등 유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지만, 범행 현장에 CCTV가 없어 범인을 쉽게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한 달 넘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현장 감식과 통신기록 조..
가수 김흥국이 2년 만의 방송 복귀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흥국이 자신에게 씌워졌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누명을 벗은 후 11개월 만이다. 복귀작은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다. 김흥국은 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만이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출연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고 운을 떼며 “모든 일이 잘 종료됐고, 방송이 하고 싶던 차에 좋은 기회가 돼서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를 예능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는 김수미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흥국은 “방송 출연을 생각하던 중 김수미 선생님께서 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존경스러운 분이기도 하고, 김수미 선생님의 말씀이..
검찰이 지역업체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징역 8년과 벌금 2억6000만원, 추징금 2억3000만원의 선고를 내려줄 것을 1심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7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원 의원 등의 결심 공판에서 원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특가법) 뇌물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에 벌금 2억 6000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추징금 2억3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의견에서 "5선 의원으로서 국민 전체 대표자임에도 헌법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 것 이라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채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뇌물을 수수한 바, 통상 공무원에 비해 범행 중대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배우 구혜선이 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 사진을 올렸다. 구혜선이 올린 사진에는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 씨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해서요. 저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 뜰 생각입니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해요.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8월 18일 문자를 시작으로, 8월 28일, 8월 29일 문자 사진을 올렸다. 구혜선은 "대표님 먼저 계약 해지해주시겠다고 하셨다는 이야기 전해 들었는데 왜 해지 동의 못 하시겠다고 하신 거죠?! 대표님께서 먼저 이혼하려..
김수미 측 “눈 부상 심각하지 않아, 공연-예능 문제없이 진행” 배우 김수미가 공연 중 눈 부상을 입었다. 7일 한 매체는 “김수미가 최근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을 소화하던 중 세트 일부에 왼쪽 눈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그는 병원에서 ‘한동안 눈을 사용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수미는 공연뿐 아니라 tvN ‘수미네 반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MBN ‘최고의 한방’ 그리고 다음 달 방송되는 KBS2 ‘99억의 여자’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뜻밖의 부상으로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수미 측은 동아닷컴에 “살짝 긁혔다.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내일 공연을 비롯한 향후 일정..
하늘을 찌를 기세인 ‘미스트롯’의 인기가 ‘떡상’ 행사비로 ‘유리천장’을 뚫어버렸다. 지역 축제 관계자들이 ‘미스트롯’ 가수들의 천정부지 몸값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그중 압권은 송가인의 행사비다. 한 지역 축제 관계자들은 “○○지역에서는 이제 송가인은 안 부른다. 너무 비싸다. 얼마 전에 이 지역 행사에서 2000만~2500만원 결제했다더라. 결제야 행사 두어달 전에 하니까, 지금 호가와는 다르다. 송가인 대신 정미혜를 부른다. 송가인처럼 비싸지 않다. 정미애는 이 지역에서 일주일에 2~3개씩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 송가인이 2500만원을 부를 때, 홍자도 행사비를 따라 올려서 1400만원을 부르더라. 이제 홍자도 못 부르겠다. 또다른 지역 축제 관계자는 ‘송가인 등의 금액을 알고는 부르면 마이너스라고..
서울시는 중국산, 도미니카산 등 해외 저가 의류를 국산(Made in Korea)으로 둔갑시키는 '불법 라벨갈이' 특별단속 결과 두달 만에 491점을 압수하고 19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기간인 지난 8월1일부터 현재까지 의류 제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손상·변경표시 등 대외무역법 관련 규정에 따라 단속수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불법 라벨갈이 위반사범 19명을 입건하고 불법 제품 491점을 압수했다. 라벨갈이란 해외 저가 의류를 들여와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것이다. 이는 대외무역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입건된 이들은 통상 원산지가 표기된 라벨을 교체( MADE IN CHINA→MADE IN KOREA)하거나 라벨을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산으로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인천 선재도 캠핑장 인근 해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3분께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오토캠핑장 인근 해변에서 A(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행인은 해경에서 "산책 중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그의 몸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 주변에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문 확인 결과 A씨는 경북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