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1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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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업체 동서석유화학에서 설비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고 다른 근로자 B씨가 다쳤다. 협력업체 소속인 이들은 1.5∼2m 높이에 달린 이 물체 아래에서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재 보수 기간(셧다운)으로 작업자 여러 명이 당시 정비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 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19일 오후 9시 생성돼 일본 도쿄 남쪽을 향해 발달 중이다. 기상청은 "부알로이가 이날 오후 9시 괌 동남쪽 10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부알로이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65km, 강풍반경 120km의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이번 태풍은 점점 강도가 강해지면서 일본 부근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서진하는 부알로이는 24일 오후 9시 일본 도쿄의 남쪽에서 약 1060km 부근 해상을 북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괌 인근에서 서진하는 부알로이가 수증기를 머금고 24일 도쿄 남쪽에 왔을 때는 최대풍속 시속 144km, 강풍반경 190km로 강도가 강한 소형 태풍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부알..
가수 박지민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에게 가해진 성희롱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지민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에 하지도 않은 가슴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XX XX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지민은 근황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과 DM이 쏟아지자 경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민은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스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피프틴 앤드로 데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박지민은 J..
엔진 화재가 발생한 항공기 내에 승무원이 고립된 일이 아시아나항공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인터폰 등을 통해 내부와 충분히 소통하고 있었고, 화재도 통제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할 예정이었던 OZ202편(A380)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발 전 해당 항공기에서 엔진 결함이 발생했고, 엔진 정비 후 테스트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승객 탑승 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륙 점검을 위해 기내에 탑승했던 조종사(4명)과 캐빈 승무원(22명)은 그대로 기내에 남아있어야 했다. 당시 브릿지(탑승교)가 떨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엔진 화재의 ..
두 차례 추락 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미국 보잉의 ‘737 맥스’ 기종에 대한 결함을 직원들이 사전에 알고도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보잉 소속 737 맥스 기술담당 조종사로 일했던 마크 포크너(현재 사우스웨스트항공 근무)가 2016년 11월 동료 조종사에게 "737 맥스가 시뮬레이터에서 ‘통제 불능’이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주력 항공기인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탑승자 전원인 346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낸 뒤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됐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당시 포크너는 "내가 비행을 잘 못하는 것을 인정한다"며 "하지만 그건..
18일 청주시 흥덕구 KTX 오송역 근처 지하차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청주 싱크홀은 지름 6m, 폭 3m, 깊이 1.5m로, 다행히 차량 사고나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도로관리사업소 측은 왕복 2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굴착기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다만 퇴근시간대와 맞물리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통근버스와 SUV가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실시한 상수도관 공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해제 징계를 결정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직은 물론 지역위원장직(서울 노원구병)도 상실하게 됐다. 바른정당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앞서 안철수 전 대표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윤리위는 또 현명철 전 전략홍보위원과 권성주 전 혁신위원에게 각각 직위해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당의 징계 수위는 경고, 직무정지, 직위해제, 당원권 정지, 제명 등이다. 앞서 윤리위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해 제소된 바른정당 출신 하태경 의원에게 지난달 18일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려 하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잃은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악플러들에 칼을 빼들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10월 18일 아이유 공식 SNS를 통해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 등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1차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당사는 추후에도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협의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무분별한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아이유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