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1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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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와 그의 전처 소니 파체코가 양육권을 놓고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TMZ 등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최근 전부인인 소니 파체코를 살해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지난해 11월 술과 코카인이 취해서 나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소니 파체코는 "제레미 레너가 딸의 침실에 들어와 총을 입에 넣고 위협하고, 천장을 향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소니 파체코는 "보모는 제레미 레너가 '너 같은 엄마가 있는 것보다 부모가 없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5일 TMZ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전처인 소니 파체코가 양육..
배우 김태희가 5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tvN 측은 10월 16일 오후 뉴스엔에 "김태희에게 tvN 새 드라마 '하이 바이 마마'(가제) 출연 제안을 했다. 김태희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 바이 마마'는 KBS 2TV '고백부부' 등을 집필한 권혜주 작가가 유제원 감독과 함께 만드는 드라마. 내년 tvN 편성 예정이며,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역시 뉴스엔에 "김태희가 tvN 새 드라마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김태희가 '하이 바이 마마' 출연을 확정할 경우 5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마지막 출연작은 2015년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다. 김..
가수 백지영과 별이 워킹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름만 들어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수 백지영, 별, 심은진과 유재환이 출연한다. 그중 워킹맘 대열에 합류한 백지영과 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하며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했던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그동안 쌓아 둔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출산 후 3년 동안 방송보다는 공연에 집중했던 백지영은 출산 후에도 활동하기 위해 딸 하임이를 갓난 아기 때부터 조기 교육 시켰던 일화를 밝히며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월 셋째 딸 출산 소식으로 축하..
세상을 떠난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1차 부검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설리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설리의 시신에서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 만한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할 경우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흔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설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데는 악플러들의 영향이 컸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최진리법'을 만들자는 국민청원도 제기됐다. 15일 한 네티즌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진리법을 ..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동료였던 설리 사망 소식에 중국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한국으로 입국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16일 “빅토리아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동료의 사망 소식을 듣고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루 빨리 한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드라마 촬영 중이던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갔다가 지난 15일 밤 한국으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엠버와 루나도 설리의 비보를 듣고 일정을 중단했다. 엠버는 싱글 발매 일정을 연기하고 조문을 위해 16일 한국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 사망사건을 담당..
개그우먼 이국주가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과 딘딘은 “매력 넘치는 천상 개그우먼 이국주”라고 소개하자 이국주는 “저는 의리가 있지만 스브스는 의리가 없다. 4년을 했는데 잘라놓고 게스트로 계속 부른다. 지겨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국주는 “여기 PD님이 제가 DJ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이다. 부탁해서 겨우 나왔다. 예능과 교양은 등지지 않는다. 라디오는 그만 하세요. 지겨워 죽겠어”라면서도 “목 아파서 맨날 주사맞고 와서 생방송했는데 나를 버려?”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DJ 딘딘은 “저와 김상혁 씨가 DJ 한다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이국주..
골프장 이용객이 바위 앞에서 공을 쳤다가 튕겨 나온 공에 실명했다면, 이를 말리지 않은 캐디(경기보조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 최형표)는 아마추어 골퍼 A씨가 골프장 캐디 B씨 등을 상대로 “3억6,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에서 “1억3,4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 경기를 하던 중, 자신이 친 골프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나와 왼쪽 눈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왼쪽 안구가 파열된 A씨는 “위험한 암석 해저드 앞에서 공을 치는 것을 말리지 않고 오히려 ‘바위를 넘겨서 치라’고 말했다”며 당시 경기에 동반했던 캐디 B씨와 골프장 운영회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던 4세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A양(4)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어머니에 의해 발견돼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누워 지내던 상태에서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장애로 누워서 지내왔는데, 발버둥치면서 위로 올라가는 습관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벽에 머리를 부딪칠까봐 베개를 뒀는데, (어머니가)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 바람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