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1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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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명상 중이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명상수련원 원장 H씨(58)가 지난 15일 오후 경찰에 체포될 당시 수련원에서 발견된 시신을 두고 한 말이다. 이 수련원 3층 수련실에서 K씨(57)가 숨진 채 발견된 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H씨 등 관계자들은 이미 숨져 부패가 진행 중인 K씨의 시신을 명상수련원 안에 그대로 둔 채 흑설탕물을 먹이고, 시신을 매일 닦는 등 기이한 행동을 했다. 경찰은 수련원 관계자 등을 체포한 후 조사과정에서 "K씨의 시신을 매일 닦고 설탕물을 먹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시신 주변에 놓여있던 흑설탕과 주사기 등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추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K씨의 사망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수련원 관계자들의 진술은 엇갈린다. 이번 사건으로..
베트남인 불법체류자가 도박 단속 현장에서 도주하다 빌라 3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8일 오전 4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한 빌라에서 A(여·29) 씨, B(45) 씨가 경찰의 도박장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3층에서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A 씨가 숨지고 B 씨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당시 112로 베트남인들이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빌라 안에는 베트남인 18명이 있었으며 이중 불법체류자는 A, B 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단속된 이들은 “조만간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인 사람이 있어 환송회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도박과 관련된 물품은 발견하지 ..
조진웅 30kg감량, 조진웅 “30kg감량 괴롭다, 시진vs비시즌” 배우 조진웅이 30kg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블랙머니’에서 호흡을 맞춘 조진웅, 이하늬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조진웅은 이날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30kg을 감량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조진웅은 “배우로선 응당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상당히 괴롭다”며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눈다. 시즌엔 술도 끊고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하늬 역시 “체중감량에는 왕도가 없다. 매일 운동을 한다”며 “근육운동, 요가, 발레, 필라테스 중 그날 컨디션에 맞춰 한다. 지루하지 않게 골라서 매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의 운동선수처럼 한다더라”는 조진웅의 말에 “몸을 움..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각종 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선은 피부의 각질 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면역체계가 피부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건선 환자는 각종 암 발생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개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작성된 총 58건의 관찰연구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논문의 제1 저자 알렉스 트래포드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건선 환자는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각종 암 발생률이 18%, 증상이 심한 경우는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종류별로 ..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간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7일 성폭력처벌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를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달 11일 0시13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한 공동주택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의 뒤를 쫓아 건물 복도까지 진입한 뒤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경사는 이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사건 22일만인 이달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경사를 검거했으며, 지난 5일 A경사를 구속한 뒤 8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일본 유니클로의 TV 광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 중간에 등장하는 "80년도 더 된 일을 어떻게 기억해" 라는 발언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시대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다시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불매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지난 1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국내 TV광고로도 방영되고 있다. 15초 분량의 광고에서는 98세의 패션 컬렉터 할머니와 13세인 패션 디자이너 소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영삭 속 소녀가 "스타일이 완전 좋은데요.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나요"라고 묻자 할머니는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
조윤희가 이효리로 변신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백지영 심은진 별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왕년의 인기가수들로 분장했고, 조세호가 이정현으로 변신해 충격을 안긴 데 이어 조윤희가 이효리로 분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윤희는 “이것봐 나를 한 번 쳐다봐”라며 핑클 인기곡을 불렀고, 모두가 “이효리와 닮았다”고 말했다. MC 유재석도 “진짜 이효리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뒤이어 전현무는 문희준으로, 유재석은 god로 분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백지영이 집합 백선생이라는 별명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17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백지영, 별, 심은진, 유재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은 평소 '집합 백선생'이라고 불리는 소문에 대해 "나는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집합 시킨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집합은 안 했지만 알아서 모인 적은 있지 않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백지영은 "나는 혼자였고 그룹과 함께 대기실을 쓸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너무 시끄러우면 우리 조금만 조용히 할까라고 말한 적은 있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그런 이미지가 김창렬씨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연예계에 무서운 오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