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10/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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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0시 38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한 단열재생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A씨(54)는 사고 당시 단열재를 압착하는 기계에 이물질이 껴 기계를 정지시킨 뒤 내부에 들어가 정비를 하던 중 오작동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함께 일하던 동료가 신고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구례에서 1t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고, 2차 사고까지 이어졌다. 12일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왕복 4차로 구례 방면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1t 트럭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뒤따르던 렉스턴 차량이 트럭과 스포티지 차량을 잇달아 추돌하는 2차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65)씨 등 각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총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초행길에 국도 진입로를 착각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병원 치료 중인 각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20대가 몰던 음주·뺑소니 차량에 부딪힌 택시에 타고 있던 60대 승객이 사망했다. 1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A씨(27)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길병원에서 남동공단 방향으로 진행하던 A씨 차량이 남동소방서에서 인천시청 방향으로 향하던 택시의 조수석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61)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택시 기사 C씨(51) 역시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사고 5분 전 간석오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추돌한 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
12일 오전 10시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수원신갈IC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A씨의 카니발을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해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맨 뒤에 있던 경찰버스 운전자인 의경이 중상을, 탑승자 등 1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카니발이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면서 속도를 줄이자 광주청 경찰버스가 후미를 추돌한데 이어 뒤따르던 같은 소속 경찰버스가 앞에 있던 경찰버스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버스에는 서울 집회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 중이던 의경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국 반대 1번. 조국 찬성 2번. 아이디 까고 투표하세요." 지난 7일 30~50대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요리·생활 커뮤니티 '82쿡닷컴'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찬반 투표가 시작됐다. 2번이 더 많을 거라 생각했다면, 평소 이 커뮤니티에 익숙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 커뮤니티 게시글은 절대다수가 조 장관 지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게시판 민심과 전혀 달랐다. 450명(10일 오후 6시 기준)이 넘는 사람이 '1번(조국 반대)'에 투표했다. '2번(조국 찬성)'에 투표한 사람은 20명이 채 안 됐다. 최근 조 장관 비판 글 작성자를 강제로 탈퇴시켜 논란을 빚은 포털사이트 맘카페 '레몬테라스', 20~40대 남성이 주로 이용하는 스포츠 커뮤니티 'MLB파크'에서도 같은 주..
인천 강화도에서 살해된 8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피해자와 원한 관계가 있는 이웃 주민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1층짜리 단독주택에 혼자 살던 A(8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점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달 10일이다. 점심시간이 갓 지난 당일 오후 1시 30분께 한 이웃 주민이 A씨 집에 들렀다가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이웃 주민은 "어머니가 연락을 받지 않으니 집에 한번 가 봐 달라"는 A씨 아들의 부탁을 받고 찾아갔던 참이었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거실 바닥에 쓰러져 숨진 상태였다. A씨가 살던 마을은 강화도 북단에 있으며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