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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내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 1명이 사망했다. 25일 송파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보인고등학교 통학버스가 3시 방향 우측 도로에서 진행하던 에쿠스 차량과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충돌을 피하려다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렌토 차량 1대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 해당 고교 3학년생 A(18)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다른 1명도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통학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의원(59)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각 범죄 사실에 대한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프레시안은 지난해 3월초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23일 기자 지망생 ㄱ씨를 호텔에서 성추행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를 호텔에서 만난 사실도, 추행한 사실도 없다. 해당 기사는 나를 낙선시키기 위한 대국민 사기극,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또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
걸그룹 레인보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11월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24일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 오승아, 고우리, 노을, 정윤혜, 지숙, 조현영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i_am_still_”이라는 해시태그를 동시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활동 당시 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25일 한 매체는 레인보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4일 신곡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에 해체한 이후 배우, 가수,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던 이들이 데뷔 10주년을 자축하는 동시에 여전히 응원을 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리더 김재경의 지휘 아래 재결합을 앞두고 있는 레인보우의 신곡은 멤버 7명의 매력이 잘 드..
25일 서울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졌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 음악작업실 내 거실 겸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오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지하 1층 비상구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A(29)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A씨는 이송 도중 숨졌다. A씨는 지하 1층 거주자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발생한 불이 벽면에 시공된 방음 스펀지를 통해 확산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선의 부러움을 불러오고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한 드림하우스는 어땠을까. 10월 26일 방송되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차세대 트롯 퀸 정미애 가정의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한 서장훈, 사유리 콤비의 돌봄 스토리가 그려진다. 이날 서장훈과 사유리는 최근 이사한 정미애의 새집을 찾아갔다.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사유리는 “예쁘다”, “살고 싶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서장훈 역시 눈빛을 반짝였다고. 이어 복층 구조로 된 집 내부와 2층이 공개되자 김지선은 “호텔 아니에요?”라며 깜짝 놀랐고, 김가연, 김미려, 정주리도 “우와”라고 합창하듯 탄성을 질렀다고 해 줌마테이너 4인방의 부러움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 정미애의 ‘랜선’ 집들이에 대한 기대감이 ..
아이즈원 안유진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은 고등학교 자퇴를 결정, 일에 보다 집중하기로 했다. 오프더레코드 측은 10월 25일 뉴스엔에 "안유진과 부모님, 당사와 소속사측과 함께 안유진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에 거쳐 신중하게 논의해왔고, 독학 홈 스쿨링의 방식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검정고시 응시 등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오프더레코드측은 이 사안에 대해 "안유진 본인과 부모님의 의사를 존중하고,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뜨거운 ..
배우 하나경이 직접 데이트 폭행 가해자 여배우 H임을 인정했다. 그는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공사'를 당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25일 하나경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24일 아프리카TV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해 해명했기 때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남자친구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거나, 이 남성이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
정부는 25일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미래 협상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만, 쌀 등 우리 농업의 민감분야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협상할 권리를 보유·행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래 새로운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이미 확보한 개도국 특혜는 변동 없이 유지 할 수 있다며 미래 협상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 WTO 가입시 개도국임을 주장했지만,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농업과 기후변화 분야 외에는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