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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검찰 개혁 촛불집회가 있었던 지난 28일 오후4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지하철 교대역과 서초역에서 내린 사람의 수가 약 1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2016년 말 ‘국정농단 촛불’ 당시 광화문광장에 처음으로 100만명이 운집했을 때 주변 역 이용자가 60만명 이상 급증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집회 참가자를 최대 250만명으로 추산한 주최 측의 주장은 현실과 거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8일 오후4시부터 자정까지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에서 하차한 사람은 총 10만2,229명으로 집계됐다. 승차한 사람은 총 10만3,172명이다. 지하철 막차는 대개의 역에 자정 전에 도착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촛불집회 2시간 전부터 이 근처에서 활..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30대 남성이 어제(29일) 아침 한강에서 수영 경기 도중 실종돼, 이틀째 수색중입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시 물살이 거세 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경기가 강행됐다고 지적합니다. 철인 3종 중 수영 경기가 시작된 시각은 오전 7시40분. 서해 만조 시간과 겹쳐 한강물이 차오르고 흐름도 거셌던 땝니다. [해당 철인3종대회 참가자 : "뒤에서 사람들이 막 잡아버리면서 살려달란 소리도 들리고... 교각과 교각 사이가 폭이 좁아지니까 유속이 가장 빠른 곳이었어요. 거기를 못 벗어난 거예요, 사람들이 전부 다."] '살려 달라'고 외치는 참가자들이 속출하고 안전요원들의 구조를 받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수영 시합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함께 경기에 나선 35살 노모 씨가 사라진 사실은 아무도 눈..
2015년부터 부천 도심에서 운영을 중단한 놀이공원 경인랜드가 놀이시설 철거를 놓고 부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1일 경기도 부천시에 따르면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에 있는 2천300㎡ 규모의 놀이공원 '경인랜드'는 4년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2007년 6월께 운영을 시작한 이 놀이공원은 관람차·바이킹·범퍼카 등 15종의 놀이기구를 갖춰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다. 그러나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놀이공원 토지 소유주인 부천시가 경인랜드 측과 맺은 토지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면서 2015년 10월 운영을 멈췄다. 현재 이 놀이공원은 오랜 시간 방치돼 곳곳이 녹슬고 부서진 놀이기구들 탓에 주변 경관을 해쳐 지역의 애물단지가 됐다. 주민 A(52)씨..
방송국 요리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요리연구가 김모(49)씨가 수백억원 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상 출장을 핑계 삼았지만 주변에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해외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씨의 가족들은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취재결과, 김씨는 허위세금계산서교부‧횡령 등 혐의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중인 지난 5월 중순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 식품개발회사의 부대표로 있으면서 약 20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2년 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이듬해 1월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