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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동안 9차례에 걸쳐 대면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범행을 시인한 사건 수가 무려 14건입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 수보다 더 많은 겁니다. 경찰은 자백의 신빙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춘재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벌인 건 오늘까지 모두 9차례입니다. 이춘재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보내 추궁한 끝에 이춘재가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겁니다. 화성 살인사건으로 묶이는 10차례의 사건 중 모방범죄로 결론난 8차 사건을 제외하고도 5건이 많은 겁니다. 이춘재는 화성 사건 전후에 일어난 3건의 미제 사건도 인정했고,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청주에서 2건..
장신영,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장신영이 지난달 29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족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보물 정안이 동생 아리가 태어났다"는 글과 함께 둘째 아이의 발 사진을 올렸다. 장신영은 "아리가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가족들과 모든 분의 축복과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드디어 아리가 세상 밖으로 나가는 날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받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 감사하다"며 "의사선생님들, 신생아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 아리도 건강하게 잘 케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 20..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대구 공군기지를 방문,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를 마친 뒤 장병들과 다과·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공군기지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과회에서 "태풍 때문에 옥외행사가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이 애쓴 덕에 사상 처음으로 이곳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께 국군의 강한 힘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니 태극기를 선두로 22개 6·25 참전국 국기가 함께 고공 강하하려 했으나 (기상 탓에) 못한 점이 아쉽다"고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데니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외교 고문인 미국인 데니(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가장 오래된 태..
여고생 제자들에게 "화장실에서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 등의 성적 발언을 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교사가 항소했다. 1일 법조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전의 한 고교 교사 A씨가 1심 법원인 대전지법 형사8단독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1심은 지난달 19일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말께 대전의 한 여고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양을 가리키며 "화장실에서 가서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을 준다고 하면 기다릴거냐"라는 말로 성희롱하는 하는 등 같은해 9월까지 13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
지난 주말 사이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광고판에 낯뜨거운 포르노가 노출되는 사건이 잇달아 벌어졌다고 NBC, BBC방송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미국에서는 지난달 28일 밤 중북부 미시간주 최대 도시 디트로이트 외곽의 75번 주간(州間) 고속도로변 건물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에서 약 20분 동안 포르노가 '방영'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젊은 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2명이 이 광고판이 설치된 건물에 몰래 침입했다. 약 1.8m 높이 울타리를 뚫고 건물에 들어간 이들은 광고판을 제어하는 컴퓨터를 조작해 음란 영상을 재생했다. 당시 건물에는 사람이 없었다. 건물 내부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후드티 목끈을 조이고 안경을 써 얼굴을 가린 2명이 침입하는 장면이 찍혔다. 한 명은..
박해민이 '진혼굿'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10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해 8월 전 남편 황 모 씨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배우 박해미는 1년 동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녀는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싫어 인터뷰도 다 거절했었다. 그러다 보니 숨게 됐다"라며 오롯이 견뎌내야만 했던 그간의 심정을 고백했다. 그녀는 당시 "새벽 한 시 넘어서 연락을 받는 순간 '불길하다,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왔다"며 안 좋은 예감을 직감했다고 아픈 기억을 더듬었다. 하얗게 센 듯한 은발 머리와 훌쩍 야윈 그녀의 모습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말해주는 듯했다. 당시 공연을 앞두고 있었던..
걸그룹 카라(KARA) 출신 배우 박규리(31)가 7살 연하의 동원건설가 장손과 연애 중이다. 한류를 이끈 대표적 걸그룹 카라의 리더 출신이자 배우 박규리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 송자호(24) 큐레이터와 지난 6월 서울의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쌓아오다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취재 결과 밝혀졌다.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주최했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1일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박규리는 시간이 나면 미술관을 다녔고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송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관심사가 같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만남을 이어오다가 최근 연인이 됐다"고 열애 사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의 배후에 TV조선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 씨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북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씨에 대해 최근 '혐의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초 한 인터넷 방송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김웅 씨 뒤에 TV조선이 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TV조선은 지난 2월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씨의 발언이 비방 목적이 없었고, 공익성이 인정된다며 7월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도 같은 결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