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9/1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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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운전을 하다 시내버스 등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로 A씨(3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18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직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 달리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전방에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 2대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B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C씨가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A씨는 지난 8일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서워서 도망갔을 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추석 연휴 첫날 광주 도심 한 대학교 운동장에서 괴한이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께 괴한이 광주 북구 모 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 중이던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달아났다. A씨는 괴한의 범행으로 목과 얼굴 등을 다쳤고, 휴대전화까지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사람의 전화를 빌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나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대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장면 등을 토대로 보통 체격에 검정 계열 옷을 입고 있던 용의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이 기간에 한미 정상회담도 갖는다는 소식에 범여권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수 야권은 한미관계 복원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행할 예정인 문 대통령의 UN총회에서의 기조연설과 취임 이후 9번째 한미 정상회담, 기후변화 대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외교 활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촉진자..
미국에서 구글의 위성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Google Earth)가 22년 전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았던 옛 주민은 구글어스로 이 지역 호수를 확대해 들여다보던 중 마치 자동차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했다. 호수에 자동차가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생각한 그는 자신의 옛집에 현재 사는 집주인에게 연락했다. 현 집주인은 지난달 28일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호숫가에 흰색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심하게 석회화한 흰색 승용차를 꺼내자 그 안에서 해골 형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팜비치 카운티 경찰국은 이 시신이 1997년 당시 40세의 나이로 실종된 윌리엄 몰트라는 남성..
오늘(13일) 낮 12시 6분쯤 경기도 김포시 전류리에 있는 부직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내부에 보관 중인 자재들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인근 파주 지역에서도 보일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해당 공장 두 개 동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13일 오전 8시 12분께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로에서 A(2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어 도로 연석과 가로수까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4)씨가 숨졌다. A씨와 조수석에 탔던 C(24)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렌터카를 타고 아산 방향으로 놀러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13일 자신의 돈을 갚지 않는다며 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를(6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고흥군청 앞에 세워진 B씨(69)의 렌트차에서 흉기를 수회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차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전화로 "칼로 사람을 찔렀다"며 자수를 했고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범행 전 A씨가 B씨에게 "군청 앞에서 만나자"며 연락을 했고 범행을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해 온 것으로 보고있다. 또 이들이 채권채무관계에 있고 A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B씨에게 1억원 가량의 돈을 빌려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돈 문제 등으로 원한에 의한 살인을 저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