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9/1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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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SNS 사생활 관련 폭로성 글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양준혁은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
지난 추석날 일본 도쿄에서 생활하는 한국 여고생이 50대 일본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대형 맨션. 바로 지척에 도쿄에 있는 유일한 초중고 한국 학교가 있어 이곳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추석날인 지난 13일 저녁 6시 반쯤 이 맨션 1층 로비에서 한국 여고생 한 명이 난데없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이곳에 사는 또 다른 친구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50대 일본인 여성이 다가와 폭행을 가한 것입니다. 거주자도 아닌데 왜 로비까지 들어와 시끄럽게 하느냐면서 밀치고 때리며 억지로 10여m 로비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고생에게 "용서를 빌라"고 윽..
‘양신’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으로부터 성행위를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과 함께 양준혁 해설위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원글 게시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고 전하며 한 남성이 눈을 감고 누워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첫 만남에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라며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고 했느냐.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 테니 잘 보시라”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을 접한 대다수의 ..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찾았습니다. 이 남성은 50대이고 이모 씨입니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감정을 했는데 사건 당시에 확보했던 범인의 DNA 정보와 이씨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취재 결과, 일치한 DNA 정보는 현재까지 2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사기록 등을 다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조사를 한 뒤 진짜 범인인지 여부를 결론내릴 예정입니다.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미제사건수사팀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의 신상을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50대 이모 씨입니다. 경찰은 이씨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씨의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나온 체액 등 ..
영화 '살인의 추억' 소재이자 장기 미제 사건으로 대표되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풀 실마리가 나왔다.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건 발생 30여년만에 수면 위에 떠오른 것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A씨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주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한 달 전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이 남긴 증거물들을 다시 살펴보던 도중 한 피해자의 옷가지에 남아있는 제3자 유전자(DNA)를 채취했다. 이후 확보한 DNA 정보를 토대로 전과자 등과 대조한 결과, A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이 현재 기술로 진범을 가릴 추가 DNA 정보를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이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를 18일 검거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실제 범인이 체포되었다고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경찰이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이어진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희생된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살인의 추억' 등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1991년 4월3일 마지막 발생한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2006년 마무리 돼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능하더라도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용의자 ..
‘일본 아베 내각의 사고 뭉치’로 불리는 아소 다로(麻生太郞)부총리겸 재무상이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가 참석한 공식행사에서 과거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에 대해 ‘대동아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도쿄의 외교소식통이 18일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전날 저녁 총리관저(집무실)옆 총리공저(공식 숙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아베 총리가 자위대의 고위 간부들을 초청해 베푼 만찬 행사였다. 아베 총리와 고노 다로(河野太郞)방위상의 인사말에 이어 아소 재무상이 건배사를 했다. 아소는 자위대 지휘관을 육성하는 현재의 방위대학교 설립에 기여한 이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전쟁에서 불필요한 피해를 입은 최대의 이유는 육군과 해군간 소통 부족이었다. 그래서 (육·해·공을 통합해 교..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위 주역 중 한 명인 조슈아 웡이 미국 의회에 출석해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전날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조슈아 웡은 "2019년은 역사의 분수령으로, 지금이야말로 미국 의회가 홍콩 인권 민주주의법안을 통과시킬 때"라며 "중국은 홍콩의 자치권을 약화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 자유로운 사회를 통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홍콩의 사회정치적 정체성을 빼앗으면서 홍콩으로부터 모든 경제적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은 미국이 매년 홍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