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9/25 (15)
♥신뢰할수 있는 뉴스만 전하는♥
2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께 A(62)씨는 우암산(해발 353m)을 지인과 함께 올랐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17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우암산 일대를 수색했다. A씨는 실종 이틀 만인 25일 오전 9시 50분께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중앙구조본부 인명 구조견에 의해 발견됐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타박상이 있어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발견이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인과 떨어져 등산로를 혼자 걷다가 길을 잃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한 신축건물 공사 현장입니다. 겉면이 은박지로 덮인 자재가 천장에 붙어 있습니다. LG하우시스가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페놀폼 단열재입니다. 불에 강한 소재로 인기를 끌며 경찰서, 병원 같은 공공시설부터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 현장 관계자 : 그게 불연재가 아니면 건축허가 자체가 안 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저희도 쓰는 게 준불연재를 쓰고 있어요.] 지난 4월 대한건축학회 학술대회에 발표된 보고서입니다. LG하우시스 페놀폼에서 포름알데히드가 시간당 최대 0.124mg/m2가 나왔습니다. 건축 마감재 허용 기준치인 0.02mg/m2의 최대 6배까지 나온 것입니다. 실내에 쓰이는 내부용 단열재도 기준치 4배에 달했습니다. 대한건축학회 내부 자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채팅앱을 통해 여고생 사진과 사는 곳 등 개인정보를 올리고 성폭행과 동영상 촬영을 종용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 채팅을 이용한 성범죄 행태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는 채팅앱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A양(18) 등 여고생 2명의 이름과 사진, 전화번호, 주소를 알려준 뒤 성폭행을 유도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이 용의자는 익명으로 불특정한 상대와 무작위로 연결되는 채팅앱에 ‘고등학생 ○○할 사람?’이라는 자극적인 글을 올렸다. 이 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따로 1대 1 대화방을 열어 사진 등을 보낸 뒤 ‘언제 어디에서 이 학생을 성폭행한 뒤 나에게 영상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영상을 보내면 또 다른 여학생의 개인..
서울교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단톡방에서 성희롱을 한 사건이 있었죠.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임용예정자 14명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교사로 임용되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도 파면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판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대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한 결과입니다. 서울교대 국어교육과에서는 지난해까지 '남자대면식'이라는 명목으로 선후배 남학생들 간 모임이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학생들은 졸업생들에게 신입 여학생들에 관한 자료를 건넸습니다. 이름과 사진 같은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외모를 평가한 내용도 담겼습니다. 수위 높은 성희롱 발언이 오간 단체 대화방에는 졸업생인 현직 교사도 포함됐습니다. 3년 전까지는 졸업생이 재학생들에게 스케치북에 좋아하는 여학생의 이름과 이유를 적도록 하기도 ..
김현우(40) SBS 앵커가 이여진(32)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 25일 오후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현우 앵커가 오는 12월 이여진 기상캐스터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만남, 결혼 등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우 앵커는 2005년 SBS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했으며, 2017년 5월부터 평일 '8시뉴스' 메인 앵커를 맡아왔다. 또한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KBS 부산총국 기상캐스터, 뉴스Y 등을 거친 후 SBS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수제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이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제보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한 가맹점에서 덜 익은 닭고기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판매해 소비자가 배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가맹점주는 잘못을 인정하고 배탈이 난 소비자의 치료비를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이 가맹점은 일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맘스터치 다른 매장은 창고에 쌓아둔 냅킨에서 벌레가 발견됐다. 해당 가맹점주는 YTN과 인터뷰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맘스터치 관계자는 “추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퍼바이저를 통해 전 매장 교육을 재실시하고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며 “향후 매장 관리감독을 더욱 엄격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피앤지(P&G)와 피죤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 섬유유연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이 확인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5일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을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시험 검사한 결과 5종의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등 3개 제품과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 플라워’ 등 2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며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는데요, 북한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 연속으로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북미 간 대화 재개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3대 원칙으로 전쟁불용과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국제 평화지대 구축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게 되면서 한국도 항구적인 평화를 얻게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바뀐다면,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